막국수 먹으러 춘천까지 갈 필요 있나요? 관평막국수 국민학교 다닐 때 같은 반 친구 중 부모님이 막국수 식당을 하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그 녀석 생일 때면 그 식당에 모여 막국수를 먹곤 했죠. 어린 나이에도 그 막국수가 어찌나 맛있던지 훗날 면과 사랑에 빠진 레드를 만든 역사적인 순간의 기억입니다. 대전 테크노밸리 근처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1.06.22
기대않고 찾은 소문난 맛집 환여횟집 회를 물에 말아먹는 물회. 물회하면 포항이죠. 물회 먹으러 고속도로에 기름 뿌리며 포항엘 갔습니다. 넘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없는 환여횟집.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손님들은 바글바글.... 저도 거기에 동참합니다. 방송은 보지못했지만 1박2일에서 은지원이 먹어서 더 유명해졌다죠? 사..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1.06.13
담백한 치킨의 최고봉! 돈치킨 핫베이크 닭, 엄밀히 말해서 후라이드 치킨을 참 좋아하는데 올해는 특히 치킨 먹을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지방 섭취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애쓴다...ㅠㅠ) 구운 치킨을 즐겨 먹는 편인데요. 또 하나의 구운치킨 브랜드 돈치킨이 얼마전 동네에 오픈을 했습니다. 당근 찾아가서 먹어..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1.06.07
올 여름 더위와 건강을 책임질 음료 스무디. 스무디킹 공적으로 사적으로 참 많은 기념일들이 모여있는 5월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곧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 저만치에서 음흉한 미소와 함께 손짓하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위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체질이라 5월에서 날짜가 멈추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데 - 사실 나이 먹는 게 더 무서워..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1.05.23
벌은 안들었어요.저렴하게 구워먹는 진평 벌집 삼겹살 꼬기 꼬기~~ 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스러운 분 중 하나가 바로 채식주의자입니다. 어떻게 고기를 안먹고 살 수 있죠? 뭐.. 한 때는 이유도 모르고 죽어간 동물들이 불쌍해서 채식주의를 선언한 때도 있었지만 담배보다 끊기 어려운 것이 고기란 것을 깨닫고 그냥 본능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1.05.19
지극히 평범하지만 정갈한 영양돌솥밥정식. 서원 콘셉트가 참으로 애매한 메뉴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인 영양돌솥밥 정식인데요. 구미에서 꽤 오랜동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한우 전문점 서원에서 맛보는 영양돌솥밥입니다. 홀은 전부 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물자체도 그렇고 내부도 고즈넉한 분..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1.05.04
한 번에 냉면도 먹고 갈비도 먹고, 숯탄돼지 갈쌈냉면 비가 오고난 후 점심시간, 아직은 바람끝이 쌀쌀해서 딱히 냉면이 끌리는 시기는 아니지만 우연히 발견한 간판을 보고 냉면을 먹으러 들어간 '숯탄돼지&토종한우'입니다. 동네에선 꽤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고깃집 중 하나인데요. 갈비에 쌈 싸먹는 냉면이라는 '갈쌈냉면'을 ..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1.04.25
애슐리 이태리 레시피, 메인 파스타와 런치에서 디너까지 계절이 바뀌면 변하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가장 기다려지는 것 중의 하나가 애슐리의 신메뉴입니다. 올 봄에도 어김없이 신메뉴가 등장했네요. 이번 애슐리 신메뉴의 콘셉트는 이태리 시크릿 레시피입니다. 우선 음식 이름들이 난해하고 그 맛 또한 시크릿 레시피 답게 역시 난해합니다. 각오 단단히 ..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1.04.18
봄에 어울리는 알록달록 예쁜 도시락, 이케맨 벤또 바람은 산들산들 꽃잎은 흩날리고...소풍가기 딱 좋은 계절이네요. 방사능이니 황사니 무시무시한 놈들이 주변을 어슬렁거리지만 곧 무더워질 여름을 생각하면 이 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소풍 하면 도시락. 알록달록 봄꽃같은 도시락 먹으러 <이케맨 벤또>에 왔습니다. 구평..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1.04.12
환절기 몸보신, 길성이 누룽지백숙 닭이라는 녀석은 참 흔하면서도 양질의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몇 안되는 국민보양식입니다. 삼계탕이나 백숙 한 그릇 먹으면 왠지 힘이 불끈 솟는듯 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실제보다 그 만족도가 더 높을 듯 한데요. 같은 닭이지만 후라이드 치킨은 자주 먹는데 백숙 먹을 일은 별로 없습니다..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