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3

기억나지 않는 할머니의 손맛이 이런걸까? 토종 칼국수

뜨거웠던 여름엔 잘도 먹더니 정작 겨울이 되니 덜 찾게되는 칼국수네요. 오랜만에(?) 칼국수 먹으러 GoGo~ 대전의 테크노밸리 관평동에 위치한 토종 칼국수란 집입니다. 애매한 시간에 찾았더니 가게 안이 휑~~ 일단 가격이 참 착하죠? 칼국수(4,000원)와 족발(小/4,500원)을 주문합니..

평일 런치로 즐겨본 토다이 대전점

출장은 어느새 나에게 하나의 여행이 됐습니다. 어짜피 떠나야 할 출장이라면 즐기자. 여행처럼..... 여행의 즐거움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인데요. 출장이라고 먹을 것이 빠질 수는 없죠. 대전 토다이입니다. 토다이는 대전에 들어선지 꽤 오래되었지만 코엑스점 등 기존 토다이에 ..

다양한 반찬들로 점심 한 끼. 이화 우렁돌쌈밥

요즘 테크노밸리 쪽으로 출장이 잦아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일이 많네요. 거래처 직원의 안내로 찾게된 이화. 간판이 좀 뜬금없지만 맛은 만족스럽습니다. 애초 점심특선메뉴인 우렁쌈밥 6,000원 짜리를 먹으려고 했는데 사장님의 꾐에 넘어가 우렁돌쌈밥(8,000원/인)을 주문합니다. 차이점은 공..

단돈 8천원으로 한우에 냉면까지...대덕한우 점심특선

돼지 삼겹살이 한우의 가격을 넘어섰단 소식을 심심찮게 접하고는 있지만 사회적 지위와 체면의 관점에서 보면 한우의 위상은 크게 변하지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만만히 볼 먹을거리는 아니죠. 그러나 정말 만만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거기에 배부르게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는 한우집이 있다는 ..

막국수 먹으러 춘천까지 갈 필요 있나요? 관평막국수

국민학교 다닐 때 같은 반 친구 중 부모님이 막국수 식당을 하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그 녀석 생일 때면 그 식당에 모여 막국수를 먹곤 했죠. 어린 나이에도 그 막국수가 어찌나 맛있던지 훗날 면과 사랑에 빠진 레드를 만든 역사적인 순간의 기억입니다. 대전 테크노밸리 근처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

전복에 질려보셨어요? 몸에 좋고 신선한 전복을 질리도록..<전복만세>

요즘은 과거에 비해 저렴하게 선보이기도 하지만 전복은 여전히 맘껏 접하기 쉽지않은 요리재료입니다. 수 년째 전복요리의 대중화에 힘써온(?) 전복만세를 찾았습니다. 얼마전 매스컴을 또 타는 바람에 기다리게 되지나 않을까 조바심에 상당히 이른시간에 찾아갔죠. 단품요리들도 있고 여러가지 요..

제대로 된 초밥이 먹고 싶다면, 씨푸드뷔페<씨앤모아>

대전 테크노밸리 롯데마트 2층에 자리잡은 씨푸드 뷔페 '씨앤모아' 입니다. 원래 롯데마트 개점 이후 '스폰지' 가 있던 곳이죠. 어느날 갑자기 문을 닫고 수개월 후 비슷한 콘셉트의 씨앤모아가 문을 열었네요. 씨앤모아는 서울 송파와 구로에도 있습니다. 많은 사진 때문에 스크롤 압박이 우려되어 적..

남자는 먹으면 안되나요? 여자만 아귀찜

유난히 흐리고 궂은 날이 많았던 이번 봄, 모처럼 화창한 날을 맞아 대전과 청주를 아우르는 대청댐 드라이브를 나섰습니다. 이땐 지금처럼 덥지 않고 아직 개나리 말고는 꽃망울이 고개도 들지 않았던 날이네요. 대전에서 대청댐 방향으로 드라이브 길을 타다보면 우측으로 덩그러니 지어진 유리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