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한 뚝배기 갖 볶은 커피콩 향기가 나거나 파스타, 또는 샐러드를 곁들인 수제 햄버거 정도 주문하면 될 것 같은 분위기다. 넓은 공간에 빈자리도 많았지만 어찌 앉다보니 구석탱이 창가를 선택, 주위를 둘러보니 커피 자판기에 손 씻는 곳 까지.... 꼼꼼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대한 감탄보다는 하필..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4.03.24
애슐리 가을 신메뉴 컬러폴 스토리 사실 신메뉴라고 하기에도 뭣하게 이미 9월에 출시된 애슐리의 컬러폴 스토리입니다.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가을에 걸맞는 대채로운 색깔과 구성인데요. 언제나 그렇듯이 신메뉴 출시와 동시에 달려가서 맛을 봤죠. 하지만 늘상 신메뉴를 블로그에서 소개하던 것과는 달리 전혀 언급이 ..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11.07
과유불급 땅콩,누리마을 감자탕 등뼈찜 우리동네에서 감자탕을 제일 맛있게 하는 누리마을 감자탕에 등뼈찜 먹으러 갔어요. 감자탕에 비하면 등뼈찜은 다소 모자란 듯 하지만 왠지 뼈찜이 땡기는 날. 기본적인 메뉴인데 여기에 소갈비찜과 부대찌개 등이 추가됩니다. 늘, 언제나 같은 반찬들. 감자탕 맛도 맛이지만 이왕이면 ..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11.01
재오픈 기념으로 돼지갈비가 5천원! 미소뜨레 며칠 전 부터 재 오픈 기념으로 한 달 간 고깃값을 인하한다는 현수막을 오다 가다 보고 침 흘리기를 어언 일주일. 퇴근 하자마자 마누라 손목을 부여잡고 가을 찬바람을 뚫고 달려갔습니다. 언제 오픈을 했고 언제 재 오픈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곳은 전에 해물탕집이었던 진평..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10.18
횟집 바꿨어요. 회한다라이 오가는 길목에 조만간 문 연 회집이 있어 얼마전 가야지 하고 있다가 세월이 한~~참 흘러 이제야 맘 먹고 가 본 횟집이 있습니다. 회한다라이..... 딱히 기분좋은 간판은 아닌데 어감이 정감은 가네요. 왠지 푸짐할 것 같은 느낌... 어장관리는 빨간색으로.... 실내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분위..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10.10
2천원 짜리 짜장면집 가보니 맛,양,질 모두 대박 비 내리는 점심시간, 뭘 먹어야하나 늘 같은 고민을 하던 중 싸고 맛있는 집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 그다지 가깝진 않지만 우산 쓰고 나가느니 차 끌고 나가자 하여 도착한 그곳은? 중국집입니다. 2시가 넘어서 조금은 한산한 듯 보였지만 손님도 계속해서 들어오고 포장손님도 계속.... 짜..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08.31
간단한 듯 푸짐한 점심,갓바위 산골 순두부보쌈 한여름엔 점심메뉴 선택하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덥다고 냉면 같은 것만 찾다간 뭔가 부실하게 먹은 것 같아 허전하기 일쑤고 제대로 먹자니 그것도 부담스럽습니다. 구내식당 딸린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죠. 때론 선택의 여지없이 그저 주는대로 먹..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08.29
튼실한 낙지의 매콤한 유혹,통큰낙지 흔히 경기가 안좋을 땐 여자들 치마길이가 짧아지고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죠? 아내의 치마는 짧아지지 않았지만 매운 건 먹어야겠기에 찾은 통큰낙지입니다. 롯데마트의 통큰ㅇㅇ시리즈와는 아무 관련 없는 곳입니다.;;; 넓다란 홀과 방 몇 개, 오픈형 주방이 네모 반듯하게 자리잡고 있..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08.20
통영에서 맛집 찾기 어려울 때 무난한 선택.생생굴마을 대풍관 동양의 나폴리 보다 요즘엔 흉흉한 사건이 먼저 떠오르는 통영. 연달아 터진 안좋은 소식도 몇 년만에 다시 찾고 싶은 통영에의 동경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통영엔 뭐하러? 밥 먹으러......... 안봐서 모르겠지만 1박 2일에 나왔다는 생생굴마을 대풍관입니다. 방송출연에 대한 믿음 같은..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08.13
부담없고 한결같은 낙지볶음, 원조조방낙지 절대 그럴것 같지않게 생겼는데, 파리 한 마리도 못잡는 여잔데... 꼬물꼬물 산낙지를 기가막히게 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제 마누랍니다. 마누라 데리고 낙지 먹으러 갑니다. 산낙지..... 비쌉니다. 죽은 낙지 먹으러 갑니다. 조방낙지로... 기본적으로 깔리는 반찬들. 땅콩은 자꾸 손이..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