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제대로 된 초밥이 먹고 싶다면, 씨푸드뷔페<씨앤모아>

레드™ 2010. 8. 5. 08:40

 

대전 테크노밸리 롯데마트 2층에 자리잡은 씨푸드 뷔페 '씨앤모아' 입니다. 

원래 롯데마트 개점 이후 '스폰지' 가 있던 곳이죠.

어느날 갑자기 문을 닫고 수개월 후 비슷한 콘셉트의 씨앤모아가 문을 열었네요.

 

씨앤모아는 서울 송파와 구로에도 있습니다.

 

 

 

 

 

많은 사진 때문에 스크롤 압박이 우려되어 적당히 분류를 해서 모아두었습니다.

음식 분류는 정확한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고 편의에 따라 나눈 것이니 참고하시고

각각의 내용은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씨앤모아의 전체적인 분위기

  

더보기

 

 

 

 

 

 

 

 

 

 

 

과거 스폰지의 인테리어에서 크게 바뀐 점은 없지만 일종의 룸 형태의 공간이 좀더 독립적으로 구분되어져 보여 돌잔치 같은 걸 하기에

적당할 것 같네요. 고급스럽고 정적이기보단 전반적으로 활기차고 캐주얼한 분위기 입니다.

 

 

 

 

 

 

샐러드&콜드푸드 류

 

더보기

 

꼭 먹어야만 되는 건 아닌 달팽이요리

 

 

 

 방울토마토로 카프레제를 만들었네요.

 

 

 

 회 비빔국수

 

 

 

 말많고 탈많은 훈제오리샐러드, 왠지 여기 건 좋아보입니다.^^;;;;

 

 

 

 연어샐러드. 완소 아이템이죠.

 

 

 

 해동이 덜 된 육회

 

 

 

 감흥이 부족한 씨저샐러드.

 

 

 

 

샐러드의 구성은 너무 다양해서 다 먹어보지도, 먹고 싶지도 않을 지경입니다.

채식 위주로 하시는 분들도 먹을 게 많긴해요. 돈은 좀 아깝지만....ㅋ

 

 

 

 

 

 

 

해산물&회 류

 

더보기

 

 훈제연어, 요즘엔 많이 나아졌지만 다른 곳 처럼 색소가 묻어나거나 하진 않아요.

샐러드 바에서 가장 많이 먹는 녀석이죠. 다크서클 안녕~~

 

 

 

마구로, 역돔 등... 회 참 싱싱해요. 틸라피아도 맛있을 수 있답니다.ㅎㅎㅎ

 

 

 

멍게도 보이고 문어도 보이고... 이것저것....

 

 

 

롤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뻐서 한 컷!

 

 

 

아보카도가 들어있어 먹어주어야만 하는....^^

 

 

 

스폰지 때 그 명성 그대로 스시에 있어서는 여전히 최강입니다.

특히 광어지느러미 초밥은 아..... 감동....ㅜㅜ

 

 

 

 광어초밥

 

 

 

 전갱이초밥, 안비리고 맛있어요.

 

 

 

 요것도 이뻐서....

 

 

 

 밥 조금, 회 많이....   웬만한 스시전문점 보다 낫습니다.

 

 

 

 우메보시는 우리나라 매실 장아찌 생각했다간 실망스럽죠.

 

 

 

 싱싱하고 살도 실한 양념게장

 

 

 

 이거 많이 먹어주었습니다. 낙지장

야들야들~ 많이 짜지도 않고 굿!

 

 

 

 대게죠.

 

 

 

 아마 배에서 찐 뒤 급속 냉동한 듯 좀 짰습니다.

 

참고로 평일 런치에는 등장하지 않고 디너에는 홍게가 그리고 주말,공휴일엔 이 대게가 나옵니다.

 

 

 

 

 배부를 때 먹는 새우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않는 맛.ㅎ

 

 

 

회의 종류는 스폰지때에 비해 다양하지 않지만 신선한 맛에 먹을만 하구요.

초밥들은 여전히 만족스러워서 초밥만으로 본전을 뽑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롤 종류도 꽤 다양합니다.

 

그저그런 기성품 초밥에 질렸다면 결론은 씨앤모아죠. 강추!!!!

웬만한 스시전문점보다 훨씬 낫습니다.

 

 

 

 

 

 

 핫푸드 류

 

 

더보기

 

 야끼우동은 언제나 맛있어요.

 

 

 

 칠리새우 속 새우도 실하네요.

 

 

 

 찹쌀탕수육. 쫀득하고 고소하게 잘 튀겨졌습니다.

 

 

 

 닭날개도 먹어주고....

 

 

 

 구운마늘은 몸에도 좋거니와 맛도 그만~

 

 

 

 만두도 맛있지만 이걸로 배를 채울 수는 없죠.

 

 

 

 

 두 종류의 피자도 번갈아 나와서 따끈한 피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물누룽지탕.

 

 

 

 유산슬.

 

 

 

소갈비나 장어구이, 레몬크림새우 같은 맛있는 녀석들이 사라져서 아쉽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녀석들의 맛이 괜찮아서

위로가 됩니다. 특히 중화요리들은 웬만한 코스요리로도 손색이 없네요.

 

 

 

 

 

 

 

즉석요리 류

 

더보기

 

 금방 튀겨 더 맛있다! 새우튀김.

 

 

 

 영화 하몽하몽에 나왔던 거대한 햄.

즉석에서 썰어줍니다. 맛있어서 맥주안주로...

 

 

 

 

 데리야끼소스가 감칠맛 나는 닭꼬치

 

 

 

 폭립도 야들야들 부드러운 살이 맛있습니다만 소스에 우스타소스가 넘 많이 들어가서 NG.

 

 

 

먹지도 않을 장식 따위는 필요없다. 즉석 스테이크.

 

 

 

 미디움에서 살짝 레어 쪽으로 적당히 익혀줍니다.

폭립과 달리 소스가 강하지않아 고기 고유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해산물 크림스파게티.

 

 

 

 해물자장면.

 

 

 

 꼴뚜기와 새우, 버섯이 푸짐한 짬뽕.

짜지않고 얼큰하면서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인위적이지 않은 채소 우려낸 맛이네요.

 

 

 

 물냉면.

 

 

 

 그리고 비빔냉면.

 

 

 

면코너에는 이밖에 토마토 스파게티와 상하이 스파게티, 우동이 더 있습니다만 배가 불러 다 맛본다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요리 하나하나가 전문점과 같은 제대로 맛을 내는 요리들입니다.

 

 

 

 

 

 

 디저트 류

 

더보기

 

 디저트라고 할 수는 없지만...

7월 한 달간 무제한 서비스 되는 생맥주. 셀프입니다. 간단하게 한잔 하구요.

 

 

 

 오~~치즈케익. 부드럽고 풍부한 치즈향이 애슐리 치즈케익보다 한 수 위입니다.이것도 감동....ㅜㅜ

 

 

 

각종 타르트들... 속재료에 따라 3~4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요거트 케이크. 블루베리잼이 들었군요.

 

 

 

뭐더라??? 맛있으면 됏구요.

 

 

 

크로와상도 살살 녹네요.

 

 

 

헉...역시감동...베이비슈.  슈거파우더와 초코시럽으로 예쁜 데코레이션까지 

 

 

 

 얼음을 갈고 토핑도 선택해서 직접 만들어 먹는 팥빙수.

촌스럽게 만들어봤구요.

 

 

 

요거트 스무디도 만들어 먹을 수 있군요.

 

 

 

 과일. 달아요.

 

 

 

스폰지에서 씨앤모아로 넘어오면서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이 디저트, 특히 베이커리 부분인데요.

 아주 획기적입니다. 홈메이드 풍미가 물씬 나는 케이크들 때문에 디저트를 먹을 배를 필히 남겨두어야 합니다.

빵 구울 때 나는 냄새 때문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주문해서 먹어야했던 탄산음료도 무제한 제공입니다.

 

 

 

 

 

 

 

이상 씨앤모아의 음식들을 소개했습니다.

전체 차려진 음식의 70%정도 되는 것 같네요.

더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한 번씩 만 맛을 봐도 배가 터질지경입니다.

 

스폰지 때도 음식이 맛있기로는 손색이 없었는데 여전히 뷔페치고 맛있는 음식들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초심만 지켜준다면야 스폰지때의 영광을 되찾는 건 시간문제일 듯.

 

손님이 입장할 때 마다 서버들 말고도 전 조리사들이 일제히 외쳐대는 우렁찬 인사소리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맛있고 화려한 요리들과 함께 매장을 활기차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서버들의 친절도나 접시를 치우는 속도도 맘에 들구요.

일부 눈에 익은 직원들도 있고....

 

 

뷔페의 좋은 점이 먹고 싶은게 넘 많아서 선택이 어려울 때 아닙니까?

그런데 막상 갔더니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다면?  

요즘 예전같지 않은 씨푸드 뷔페들의 퀄리티 속에서 제발 초심 잃지않는 씨앤모아가 됐음 좋겠네요.

뷔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갈 데가 별로 없거든요.

 

 

 

 

씨앤모아 가격정보

 

평일점심성인 : 19,800원, 소인 : 11,000원, 유아 : 6,600원

평일저녁 성인 : 26,400원, 소인 : 14,300원, 유아 : 8,800원

주말/공휴일 성인 : 31,900원, 소인 : 17,600원, 유아 : 11,000원

 

부가세 포함이구요. 상기 음식들은 주말/공휴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