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누구여긴어디

또띠아에 사과 다이스를 쫙쫙 바르고 블랜디드 치즈를 곱게 뿌린 후 전자렌지에서 1'30" (냉장고에서 막 꺼낸 치즈 기준) 그럴리 없지만 남은 양념 치킨 살을 발라서 골고루 배치시키고 양상추를 썰어 살포시 얹는다. 반으로 접어서 먹으면 끝. 돌돌 말아서 먹는 게 편하긴 하지만.... 닭대..

간만에 포스팅해보는 '막해먹기' 카테고리 그대로 막 해 먹는 것이기 때문에 자세한 레시피 따위는 생략!!!! 우유에 생크림 섞고 끓이고 레몬즙 넣고 어쩌고 해서 유청을 빼내면 된다고 마느님이 그러는데.... 사실 리코타치즈는 유청으로 만드는 치즈 아녔나?? 에라 모르겠다. 크리미하고 ..

지난번 도토리묵 말린 걸로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간편하면서도 영양섭취에 뛰어난 볶음으로... 말린 묵, 즉 물말랭이는 물에 불립니다. 참, 묵 말리는 법은 여기에요. 아, 묵이 얼마나 잘 말랐는지 반나절을 담가놓아도, 미지근한 물에 담가도 불지않아서 데쳐버렷습니다. 진작에 데..

못봤음 여기서 봐.....요... 아, '레드의 감성요리'란 미명 하에 반말을 하면 왠지 시크해보인다 생각을 했는데 원래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고 자란 착한 어린이 출신인지라 반말이 영 어색하네요. 그래서 걍 예전처럼 존대말로 하기로 함. 단, 말이 짧을 경우는 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레..

지난번 묵밥 만들어 먹고 남은 도토리묵. 이걸로 묵말랭이를 만들거다. 사실 묵말랭이를 먼저 만들었지만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이어서 본의아니게 묵밥을 먼저 선보인 거지. 어쨌든 이 묵으로 말씀드리자면, 동네 야산에 서식하고있는 다람쥐를 협박해서 긁어모은 도토리로 직접 가마..

인간의 영원한 숙제이자 동반자, 다이어트. 뭐, 나야 다이어트에 별 관심은 없지만...;;;;; 아니, 늘상 하고있는 게 다이어트일지도... 하늘은 높고 너와 내가 살찌는 좋은 계절이라 돌아오는 건 입맛이요, 찾아오는 건 뱃살이니 이맘때 쯤이면 다이어트 한 번씩 생각해볼 터. 지방 분해에 탁..

떡볶이 해서 먹음. 언제부터인가 요리 포스팅에 [레드의 감성요리]라는 말머리를 달기 시작했는데 이거 별 뜻 없음. 대개 요리를 보면 뭐 몇 스푼, 뭐 몇 그램.... 정확한 계량을 표기 하곤 하는데 난 딱히 그런거 따지면서 요리하지 않거든. 그러니 여기에 그 양을 적기도 애매하다. 그래서..

오래전 티비에서 빼떼기죽이란 걸 처음 보고 온리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다기에 일부러 통영에 가서 통영꿀빵만 먹고 온 적이 있지. 얼마 전에도 통영에 가서 멍게 비빔밥 만 먹고 왔는데 까짓거 만들어 먹지 뭐. 지난번 고구마칩이 참 맛있긴 했는데 기름에 튀긴거다보니 아무래도 몸에 ..

굳이 내가 이 자리에서 신명나게 군밤타령을 불러 제끼지 않더라도 군밤의 계절이 다가왔다는 건 시집간 노처녀도 다 아시리라. 지난번 고구마 때도 말했지만 명절 지나고 나니 씨알굵은 알밤이 생기더라고. 군밤을 해 먹을ㄲㅣ야. 국산 도루코로 칼집을 길게 내주고.... 밤이 오븐 안에..

감자칩이나 프렌치프라이를 꽤 좋아하는데 감자 전분이 기름과 만나면 거 되게 안좋다며? 고구마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지만 요즘 감자보다는 고구마를 더 쳐주는 분위기에 휩쓸려 감자칩 대신 고구마칩 한 번 만들어 보자구~~ 집안에 농사 짓는 사람도 없는데 추석 때 집에 다녀오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