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레드의 감성요리]고구마칩 만들기

레드™ 2012. 10. 17. 08:40

 

 

 

 

 

 

감자칩이나 프렌치프라이를 꽤 좋아하는데

감자 전분이 기름과 만나면 거 되게 안좋다며?

 

고구마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지만 요즘 감자보다는

고구마를 더 쳐주는 분위기에 휩쓸려 감자칩 대신

고구마칩 한 번 만들어 보자구~~

 

 

 

 

 

 

 

 

 

집안에 농사 짓는 사람도 없는데 추석 때 집에 다녀오면

이상하게도 각종 농수산 식품들이 생겨나지.

고구마도 걔들 중 하나.

 

깨끗이 잘 씻어서 껍질 째 타탁! 타타탁!!!!

 

 

 

 

 

 

현란한 칼질 아직 안 죽었어~!!!!

 

 

 

 

 

 

좀 깊은 팬에 집에서 제일 싼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튀겨.

 

 

 

 

 

 

노릇노릇해지면 체에 받혀 기름도 빼고 수분도 날리고...식혀주는 게 뽀인트.

요걸 잘 해야 바삭바삭 과자 같음.

 

 

 

 

 

 

흐흐... 썰 땐 고생했지만 결과물을 보니 흐뭇~ 뿌듯~~

절대로 다 식기전엔 이렇게 쌓아두지 말자.

 

 

 

 

 

 

고구마칩 사먹으면 비싸던데 절대 사먹을 필요 없네그려.

 

바삭바삭 달콤달콤

첨가물 없는 자연식품~~~

 

쪄 먹고 구워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색다른 간식으로...

 

 

기름에 튀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슬라이스 후 오븐에 굽던지

기름 없이 달군 팬에 쫙 깔아서 가열해주면 고구마칩이 됨.

 다만 바삭함보단 딱딱해진다는 것이 함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