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197

분위기 쾌적하고 고기질도 좋고, 진평동 칠득이

고기는 구워야 제맛. 꼬기꼬기를 노래하는 후배를 데리고 칠득이를 찾았습니다. 진평동에 칠득이라는 고깃집이 있는데요. 장사 잘 되는 것 같더니 어느날 갑자기 건물을 뜯더라구요. 다른 점포가 들어서는가보다 했는데 리모델링이었습니다. 덕분에 실내는 더 넓어졌고 룸과 홀이 적당..

이탈리아 카페테리아에서의 여유로운 브런치? 카페 베니건스

얼마전 오픈한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지하철 2호선과 연결되어있는데요. 18번 출구로 나와 지하 1층 입구를 지나면 바로 카페 베니건스와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지하라고 해도 확 트인 개방감에 답답함은 전혀 없고 오히려 레스토랑보다 밝은 분위기가 반갑지만 백화점 입구라는 점은 감..

닭요리의 숨은 고수를 찾아서...닭한마리 황상

돼지고기 값은 많이 오르고 쇠고기는 썩어도 준치 쇠고기고.... 역시 제일 만만한 고기는 우리의 불쌍한 닭. 닭 한 마리면 뭘 해먹든 참 푸짐하게 먹을 수 있죠.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닭 요리의 숨은 고수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러 떠나봅니다. 아담한 집 한 채, ..

콩국수 먹으러 갔다가 왕만두에 반한 시골여행

아주 어렸을적 여름, 아버지가 안계신 점심시간에 어머니와 중국집에서 점심을 시켜먹으면 이따금 어머니는 콩국수를 주문하셨죠. 아무맛도 안나는 콩국수에 소금을 넣어 드시는 걸 한 입 얻어먹고는 '이 맛없는 걸 왜 드실까' 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닌데요. 그렇게 콩국수에 대한 '맛..

다양한 반찬들로 점심 한 끼. 이화 우렁돌쌈밥

요즘 테크노밸리 쪽으로 출장이 잦아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일이 많네요. 거래처 직원의 안내로 찾게된 이화. 간판이 좀 뜬금없지만 맛은 만족스럽습니다. 애초 점심특선메뉴인 우렁쌈밥 6,000원 짜리를 먹으려고 했는데 사장님의 꾐에 넘어가 우렁돌쌈밥(8,000원/인)을 주문합니다. 차이점은 공..

미리 보는 애슐리 신메뉴, 아시아 베스트 콜렉션

정말 싫어하는 계절 여름입니다. 물놀이가 마냥 좋은 청춘도 아니고..... ㅠㅠ 그나마 여름을 버틸 수 있는 건 냉면, 아이스크림 등 시원한 음식들, 그리고 계절마다 바뀌는 애슐리의 신메뉴 덕이죠. 그런데 올 여름엔 정말 기다리다 목 빠질 정도로 늦게 신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애슐리 홈피에 보면 ..

요리에서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이탈리안 레스토랑 깐소네

인동시내에는 영화보러 갈 때 말고는 잘 안가게 되는데 어느새 이탈리안 요리 전문점이 많이 생겼네요. 얼마전 스무디킹에 갔다가 눈여겨보고 점찍어둔 깐소네를 찾았습니다. 아마 곳곳에 체인점이 있는 것으로.... 중고딩들이 자주찾는 캐주얼 레스토랑과 고급 레스토랑의 중간 정도의 ..

단돈 8천원으로 한우에 냉면까지...대덕한우 점심특선

돼지 삼겹살이 한우의 가격을 넘어섰단 소식을 심심찮게 접하고는 있지만 사회적 지위와 체면의 관점에서 보면 한우의 위상은 크게 변하지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만만히 볼 먹을거리는 아니죠. 그러나 정말 만만하게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거기에 배부르게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는 한우집이 있다는 ..

더운 여름 수박을 더 시원하게 즐기는 법. 카페베네 수박 그라니따

보기만해도 시원한 느낌~ 이번 시즌 새로나온 음료를 먹으러 카페베네로 갑니다. 구미역사에 자리잡은 카페베네. 넓고 높고.... 탁 트인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이른 아침에 방문하니 한가해서 더 좋네요. 3층까지 매장이 구성되어있지만 오르내리기 귀찮아 그냥 1층에 자릴잡고.... 실내가 넓어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