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하다가 엄마가 생겼어요???!!! 퇴근시간이 지나서도 꼼지락 거리고 있다가 택배기사님의 전화를 받고 부리나케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에어울프로 특급 공수된 커다란 박스를 덥썩 품에 안았습니다. 스티로폼 박스를 힘으로 잡아 뜯다가 한여름에 온 집안에 눈을 날리게 해 매우 맞았던 아픈 과거가 있는 남자 성질급한 레드, .. ▒ '막' 이 주는 행복 /난 말야.이런저런.. 2008.12.10
블로그, 지난 1년... 내 삶을 돌아봅니다. 2007년 12월 8일에 '빨간화살표의 쇼핑카트'블로그 개설과 첫 글을 올렸네요. 공교롭게도 그 첫글과 현재 이 글 이전의 마지막 글이 최홍만 관련 글이군요. 그다지 팬은 아닙니다만 결국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소릴 늘어 놓은걸 보니 최홍만도 어지간히 발전이 없는 선수인가봅니다. 덕분에 제 자.. ▒ '막' 이 주는 행복 /난 말야.이런저런.. 2008.12.08
익사(溺死) 여기에 빠지면 살 수 있을까.... 우습다.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하지만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빠져죽고 있다. 깊어봤자 발목이라고? 여기에 발을 딛는 순간 당신의 몸이 10분의 1로 줄어든다면.... 이내 허우적 거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올 봄 주식을 시작하겠다는 후배에게 메.. ▒ '막' 이 주는 행복 /난 말야.이런저런.. 2008.11.27
★★ 깜빡깜빡...자꾸만 까먹는 요즘. ※까먹다:(속되게)어떤 사실이나 내용 따위를 잊어버리다. 날씨가 추워지니 뇌도 활동량이 줄어든건지 요즘 자꾸만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일이 잦네요. 무언가를 꺼내려고 서랍을 열었다가도 정작 무엇을 꺼내려고 서랍을 열은 건지 잊어버리고... 냉장고도 마찬가지에요. 문을 열고 나서는 뭘 꺼내려.. ▒ '막' 이 주는 행복 /난 말야.이런저런.. 2008.11.27
일이 일곱개!!! 1,111,111명. 08년11월23일 08시 36분. 블로그 오픈 350일째. 1이 7개. 8개를 볼 수 있을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아~진정 아름다운 숫자.1111111이여~ 숫자가 의미하는 양적인 부분보다는 미적인 아름다움에 의미를 부여할 뿐이다. 당신도 이 많은 1중의 하나입니다. 고맙습니다. ▒ '막' 이 주는 행복 /난 말야.이런저런.. 2008.11.24
이건 고양이입니다. 오기발동~ 고양이입니다. 퇴근시간에 후딱 만들었습니다. 모양도 맛도 고양이가 분명합니다. 정체성을 상실한 개양이와의 비교 샷!!! 직원들의 반응은 불독3 :고양이5 :돼지1 :사람1 ^^; 색상 차이는 건조의 차이입니다. 넌 고양이가 맞아. 야~옹~해봐 나비야. 퇴근시간이 훨씬 지났네요. 하나 올려 놓고 퇴근합니다... ▒ '막' 이 주는 행복 /난 말야.이런저런.. 2008.11.17
이건 개일까요. 고양이일까요??!!--;; 갑자기 지점토가 땡겨서 한 봉지 샀습니다. 먹는거 외의 것을 내 돈주고 살 수 있었다는게 넘 신기해요. 이그림님이 그렇게도 말리셨던 500원 짜리 지점토. 진작 일러주시지....ㅜㅜ 대형 문구점에선 10%할인이라 450원에 구입. 나름 Made in Korea. 지점토 성능 확인 차 후다닥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이게 뭘.. ▒ '막' 이 주는 행복 /난 말야.이런저런.. 2008.11.16
난 제대로 가고 있을까. 발 밑에선 속력을 내느라 열~나게 밟고 있다. 빨리 가기 위해서 빨리만 간다고 잘 가는건 아닐진대 지금 제대로 방향은 잡고 있는건지 이 손 하나에 운명이 달려있는 건 아닐지... 고속도로처럼 잘 닦아진 길이 아니더라도, 친절하고 편리한 내비게이션이 달려있지 않더라도 나의 길을 제대로 잘 갈수 .. ▒ '막' 이 주는 행복 /난 말야.이런저런.. 2008.11.08
으흐흐흐.... 난 남자다! 왜 고속도로를 달리는 걸까....... 빨리 가기위해서? 길이 편해서? 통행료를 지불하고 싶어서? 휴게소에 호두과자 사 먹으러? 아님 응가가 급해서? 아니다... 고속도로가 내게 오라 손짓하기 때문에.... 난 오늘도 달린다. ▒ '막' 이 주는 행복 /난 말야.이런저런.. 2008.11.05
뒤를 보고 달린다. 우린 분명 앞을 보고 앞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가끔은 뒤를 돌아본다. 미련이 남아서도 아쉬워서도 아니다. 그저 앞으로 가기 위해서 좀 더 잘 가기 위해서 뒤를 돌아 본다. 뒤에 무엇이 있는가? 나를 쫓아 오는 경쟁자? 나보다 뒤처지는 낙오자? 그저 자기 갈 길을 가는 사람들 뿐이다. 가끔 부�혀서 멈.. ▒ '막' 이 주는 행복 /난 말야.이런저런.. 20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