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누구여긴어디

야! 인생은... 아니 묘생은 타이밍이냥~

불러도 대답없는 그녀. 아가씨! 그제서야 돌아본다.

언젠가 일요일, 점심을 먹고 차에 오르다가 발견한 지붕위 벌레 한 마리. 사진 한 방 찍어주고 별 생각 없이 집에 돌아와보니 아직도 지붕 위에 앉아 있어서 놀랐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달린 건 아니지만 그래도 바람 정도는 가르면서 달렸는데... 드라이브가 하고 싶었던 거? ..

박각시 [hawk moth] sphinx moth, hummingbird moth라고도 함. 전세계 어디나 있는 박각시과(一科 Sphingide)에 속하는 나방. 음... 어디에나.... 근데 난 왜 이제야 봤지?? 우연히 발견하고 카메라를 들이밀게 만든 이 녀석. 꽃과 꽃 사이를 부지런히 날아다니며 꿀을 빠는 모습에 나비구나 하고 사..

새로생긴 자전거도로 및 체육 공원에 마련된 간이 화장실. 하지만 도로에 바로 근접한 화장실. 여성용........;;;;;;;;

어두워도 흔들려도 선명하게~ㅋ

난 단지 야채크래커가 먹고 싶을 뿐이고.... 마트 과자코너에서 야채크래커를 발견하고 가격을 찾던 순간, 종류 관계 없이 6개 묶음으로 2,900원. 개별 계산은 안된다네. 야채크래커만 6개 집어 오기도 그렇고 해서 이것 저것 담아 왔는데 왠지 씁쓸하군. 혼자는 팔려갈 수 없다는 그들의 끈끈한 우정..... ..

나비야! 밥은 먹고 다니냐?

즐겁고 설레는 여행이냐, 스트레스 만땅 출장이냐.... 아님 피곤 가득 귀가냐.... 어디로든 출발은 그렇게 한다.

장이 서는 날이면 나오셔서 도장을 파는 어르신. 조각칼을 바꿔가며 한 땀 한 땀(?) 파고계신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저 멀리 닭 튀기는 냄새 보다는 어느새 묵묵한 장인의 숨결이 느껴진다. 요즘엔 대다수 사인만으로 해결이 되니 도장 사용할 일이 거의 없고 설사 도장을 판다고 해도 컴퓨터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