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누구여긴어디

뜨겁고 찌고 바람 불고 엄청난 비를 내리던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고 결코 오지않을 것 만 같았던 가을이 다가옵니다. 정말이지 이번 여름은 특히 지긋지긋했던 것 같아요. 언제 가나... 언제 가나... 했더니 결국 가는군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알릴 때 즈음, 또 하나 가을소식을 들고 우..

도둑이야!!!! 얼마전 우리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경찰서에 신고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국민의 세금과 공권력의 낭비가 예상되는 바, 꾹 참았죠. 어쨌든 그 도둑은 가족들의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생포가 되었고 오늘 그 파렴치한 면상을 공개합니다. 두둥~ 밥도둑 꽃게장입니다. 훔쳐서 칭찬 받는 경우는..

중국집 자장면 한 그릇 값이면 마트에서 짜장라면 5개 들이 한 봉지를 득템할 수 있죠. 불철주야 배달에 고생 많으신 우리 배달의 기수들도 쉬게할 겸, 일요일은 아니지만 짜장라면 요리사 노릇 좀 했습니다. 그동안의 학습효과와 세상의 이치를 깨닳았으니 우린 더 이상 라면포장의 '조리예' 에 속지..

스타벅스 카드가 생겼어요. 블로그에 맛집 리뷰를 꾸준히 했더니 지난 Daum 맛집블로그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네요. 현금이 되었음 더 좋았겠지만 다른 훌륭하신 분들이 쓸어가고...아쉬운대로 쓸만한 아이템입니다.ㅋ 스타벅스 인동점이에요. 점심시간 직후라 손님이 많아서 이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

아마 청주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예전에 시장에서 통닭을 사면 막 튀긴 통닭 위에 파채를 듬뿍 얹은다음 종이를 둘둘 말아서 포장을 해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먹으려고 포장을 찢으면 한 숨 죽은 파 향이 기가막혔던.... 한동안 그 맛을 잊고 살았는데 최근 그 파를 얹은 닭튀김이 파닭이란 이..

100% 유기야채로 만든 하루야채, 맛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먹고 있어요. 그런데 먹고나면 나오는 용기들이 쌓여가네요. 깨끗하게 씻어서 잘 편 다음 재활용 수거함에 넣으려고 했는데 그냥 버리기엔 넘 아까워요. 산소와 빛을 완전 차단해서 제품의 변질을 막아주는 고마운 테트라팩. 방부제 없는 하루..

난 그렇게 아침부터 하루를 망쳤다. 나름 잘생긴 얼굴인데 수염이 산적을 만드네.... 도루코 페이스 XL, 오홋! 뭔 면도기가 이렇게 부드러워? 면돗날에 기름을 발랐던지 면돗날을 실크로 만든 것이 분명해. 와우~~ 단 1분만에 산적에서 꽃남으로의 페이스오프 완료! 누구는 10분 만에 남자를 꼬신다지만 ..

먹기 편하게 나온 하루야채를 가지고 뭣하러 힘들여서 요리를 해먹을까 싶지만, 그동안 찜통같은 날씨때문에움츠려있던 요리본능이 이제 서서히 꿈틀대기 시작하니 간단하고도 간단한 방법으로 식탁을 야채로 풍성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간단하고 재미있게 만들었지만 영양은 풍부한 바게트 수란 샌드위치입니다. 최소한의 재료로 맛있고 영양 많은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아요~ 재료:바게트/달걀/어린잎/새싹채소/플레인요거트/마요네즈/허니머스터드/후추 바게트 빵과 어린 잎, 새싹채소를 준비하고 플레인요거트에 마요네즈와 머스터..

야쿠르트 아줌마가 아침에 넣어주시는 하루야채는 단순한 음료 그 이상의 것들이 담겨져있습니다. 매일아침을 신선한 야채즙으로 건강하게 열고 어릴적 마시던 배달우유에 대한 추억도 담겨져있죠. 국민학교 신발주머니 같았던 우유주머니가 이제 보냉기능도 있는 기능성 주머니로 바뀌었네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