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먹고 싶은 것도 참 많고... 그 중에 화끈한 매운맛이 너무 댕겨서
불맛나는 돼지갈비찜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너나할 것 없이 채소값이 비싼데 양념 말고는 양파조차 들어가지않은
아주 저렴(?)하면서도 매운맛의 갈비찜입니다.
재료:돼지갈비/된장/후추, 양념장:고춧가루/다진마늘/매실원액/올리고당/맛술/간장//참기름
돼지갈비는 찬물에 담가서 핏기를 빼고...
된장을 풀어서...
푹 끓여냅니다. 고기에 간을 배게 만들고 잡냄새를 없애는 과정이자
양념에 버무려 익힐때 타지않게 하는 방법이죠.
이상태에서 그냥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국물은 버리지말고 식혀서 기름기를 걷어낸 후 다진마늘만 넣고 끓여 먹어도 되고
김치찌개 같은 국물요리에 육수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 건데요. 올해 우려낸 장모님 협찬 매실원액입니다.
갖은 양념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특히 고춧가루는 풍부하게~~~
위 재료로 만든 양념장은 생선조림이나 고기요리에 널리 사용하면 좋습니다.
익힌 돼지갈비를 양념장에 잘 버무리고...
센불에 한 번 볶아줍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확 도는 매운 돼지갈비찜입니다.
채소가 없어 심심할까봐 구멍난 떡볶이도 조금 곁들였습니다.
일단 입에 넣으면 화끈한 매운맛에 정신이 번쩍 들고 고기 속까지 간이 쏙쏙 배서 자꾸만 땡기는
맛있는 갈비찜입니다.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다는 건 두 말하면 잔소리죠.
단, 채소는 다른 방법으로라도 충분히 섭취해주어야죠?
자~ 한 입 뜯어보시죠.^^
깊어가는 가을, 아니 겨울인가?? ;; 불타는 매운 갈비찜으로 점점 짧아지는 밤을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겨두세요.
양념이용 tip
남아서 눅눅해진 탕수육을 기름에 볶아
바삭하게 해준 뒤....
양념을 넣고...
버무리면서 볶아주면...
매콤달콤 맛있는 양념 탕수육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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