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MAS리뷰]간편하게 만드는 파스타, 이탈리따 까르보나라

레드™ 2010. 11. 19. 08:40

 

 

 

 

CJ에서 나온 이탈리따 파스타 소스입니다.

좋아하는 까르보나라네요.

 

 

 

 

 

 

 

 

 

 

  • 이 파스타소스는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에게 제품과 트렌드에 대해 알차고 자세한 정보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해주는 신개념 매거진 M.A.S의 샘플 킷 중 하나입니다.
  • M.A.S-More Attractive Selection의 약자.
  • 2010년 9월 창간, 현재 격월 발행 중이나 향후 월간으로 변경 예정.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 소스란 문구에 기대가 큽니다.

더이상의 추가재료 없이 OK! 아주 바람직합니다.


진하고 신선한 생크림, 치즈, 베이컨....... 두근두근....^^

, 치즈, 베이컨....

 


이 파우치 하나로 2인분을 만들 수 있군요.


후라이팬을 이용하는 방법과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좀 더 정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조리법이 매뉴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열량은 생각보다 그다지 높지않은 편입니다.


 

 

 

 

 

 

 

 

 

 

 

준비한 재료는 스파게티와 소금, 그리고 물입니다.

 

 

 

면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줍니다.

알덴테 상태보다 약간 덜 익은 면을 좋아해서 7분 정도 삶습니다.

 

 

그사이 파우치를 개봉했습니다.

 

 

팬에 덜어내고(농도가 진해서 따라내기 불편합니다.

 

 

매뉴얼에 있는 정통 까르보나라 조리법에 따라 우유도 50cc정도 붓습니다.

 

 

삶아진 면을 넣고 골고루 섞어가며 2분 정도 더 조리해줍니다.

 

 

 

 

 

 

 

 

 

 

 

 

 

 

 

 

파슬리와 후추만 곁들여서 완성된 모습입니다.

 

 

 

 

 

 

 

 

 

 

눈에 띄는 건더기는 베이컨이 보이긴 합니다만.....

음....   이렇게 조각을 내는 것 보다 차라리 한덩어리를 넣어놓는 것이 존재감을 더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

 

우유를 섞었는데도 간이 강한걸 보면 다소 짠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스의 농도는 면에 잘 감기는 적당한 수준입니다.

 

치즈의 풍미가 진하게 올라오긴 합니다만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는 부족하고

인스턴트 스프의 짭조름한 맛이 강해서 정통 까르보나라의 맛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글루타민산 나트륨이 첨가 되어 있는데 이 첨가물은 건강적인 측면을 배제하더라도

과감히 빼는 것이 전체적인 풍미를 고급스럽게 만드는데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이제 소비자들도 그런 맛에 대해선 즉각 거부감을 느끼게 되거든요.

더구나 까르보나라의 생명은 계란 노른자인데 그 부분에 대해선 언급할 것이 없습니다.

차라리 그냥 크림소스 라고 했어야 하지않나 싶어요. 

베이컨만 들어갔다고 해서 까르보나라는 아니거든요.

 

 

 

 

 

 

 

 

 

 

 

 

 

 

 

 

 

 

 

 

 

 

 

 

 

 

 ※전자렌지 조리법

 

 

레토르트 파우치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간편하다는 데 있죠.

이번에는 삶은 면에 그냥 소스를 얹어서 전자렌지에 조리했습니다.

간이 세다는 것과 농도가 되직한 것을 감안해서 물을 조금 섞었습니다.

전자렌지에서 1분 30초 정도면 간단하게 조리가 됩니다.

면을 파우치에 넣어 섞은 후 그릇에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싶네요. 


 

 

 

 

 

 

 

 

 

간편하게 까르보나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선 환영할 만 한 제품이지만

파우치에 인쇄된 정통 이탈리안.....이란 부분에선 회의적인 생각이 드는군요.

건더기도 기대에 비해 너무 빈약해서 민망할 지경이구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갈 상황은 아니고 소스 만들기도 귀찮고 재료도 없는데 까르보나라가 갑자기 먹고 싶을 때,

바로 그런 때 간편하게 면 만 삶아서 조리해 먹는 그런 컨셉의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인스턴트 식품에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란 점을 상기시켜주고요.

 

이런 부분에서 이해한다면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만족도에 있어서 면을 얼마나 취향에 맞게 적당히 잘 삶아내느냐가 중요한 건 말할 것도 없구요.

 

 

 

 

 

 

 

까다롭게 접근하지 않는다면 꽤 괜찮은 제품이지만

인위적인 맛을 빼고 좀 더 자연스럽고 고소한 크림향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더 묽은 농도로 소스를 만든다면 훨씬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트 소스, 토마토 소스 같은 다른 종류의 제품도 맛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