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익숙해질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 여름을 무사히 견딘 당신에게 주는 선물. 이제 곧 익숙해질.... 익숙하다 못해 증오하게 될지도 모를....... ▒ '막' 이 주는 행복 /막 사진보기 2012.10.12
횟집 바꿨어요. 회한다라이 오가는 길목에 조만간 문 연 회집이 있어 얼마전 가야지 하고 있다가 세월이 한~~참 흘러 이제야 맘 먹고 가 본 횟집이 있습니다. 회한다라이..... 딱히 기분좋은 간판은 아닌데 어감이 정감은 가네요. 왠지 푸짐할 것 같은 느낌... 어장관리는 빨간색으로.... 실내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분위..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10.10
한여름, 가을같은 하늘 아래 바람의 언덕 거제도 끝 바람의 언덕. 도로가 끝나는 부분에 바다가 어렴풋이 보인다. 섬의 끝이라서 그런지 역시 갈 곳 없는 차들이 빼곡히 들어차 주차장을 이룬다. 오늘 만큼은 짜증내지 않는다. 이들과 이곳에서 이렇게 함께 함을 즐겨본다. 그래도 입안에선 욕이 우물우물....... 등산을 싫어하는 .. ▒ '막' 이 주는 행복 /막 돌아다니기 2012.09.03
2천원 짜리 짜장면집 가보니 맛,양,질 모두 대박 비 내리는 점심시간, 뭘 먹어야하나 늘 같은 고민을 하던 중 싸고 맛있는 집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 그다지 가깝진 않지만 우산 쓰고 나가느니 차 끌고 나가자 하여 도착한 그곳은? 중국집입니다. 2시가 넘어서 조금은 한산한 듯 보였지만 손님도 계속해서 들어오고 포장손님도 계속.... 짜..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08.31
간단한 듯 푸짐한 점심,갓바위 산골 순두부보쌈 한여름엔 점심메뉴 선택하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덥다고 냉면 같은 것만 찾다간 뭔가 부실하게 먹은 것 같아 허전하기 일쑤고 제대로 먹자니 그것도 부담스럽습니다. 구내식당 딸린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죠. 때론 선택의 여지없이 그저 주는대로 먹..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08.29
무서운 밤하늘 천둥소리도 안들리고 비도 안오고... 그저 구름속에서 번쩍번쩍 소리없는 번개만... 뭐 잘못한 것 없는지 곰곰히 생각해본다. ▒ '막' 이 주는 행복 /막 사진보기 2012.08.27
오다가다 부담없이 사 먹는 달콤한 닭강정. 꿀닭 요즘 주변을 보면 작은 닭강정집들이 우후죽순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많이 오픈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한 마리라는 개념을 탈피해서 적어진 가족 구성원과 움츠러든 소비패턴에 맞게 작은 크기로 사 먹을 수 있는 체인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작은 컵 1,000원 이라니 컵떡볶이처.. ▒ '막' 이 주는 행복 /막 먹어 보기 2012.08.24
올여름 최고의 레시피 무척 덥던 날. 아내한테 핀잔 들어가며 살짝 고아 만든 북어대가리 육수를 차게 식혀 국시장국 조금 섞고 파 송송 김 파삭 얼음 동동 띄워 뚝딱 만든 냉소면. 한 번 맛을 보더니 눈물을 흘리며 다 먹더군. 아직도 그 눈물은 땀이었다고 우기지만....... 워낙 간단해서 사진도 설명도 더 필요.. ▒ '막' 이 주는 행복 /막 사진보기 201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