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누구여긴어디

콩나물 시루까지는 아니더라도 커다란 목욕탕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죄다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니 한적한 바다가 그리워 조금 북쪽으로 올라간 북부해수욕장 상류(?--;;). 사실은 비키니의 틈바구니에 끼어 같이 목욕하고 싶었지만 준비도 안해갔고 주차할 곳도 없어 해안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다 ..

지난 가을, 다녀온 김천 근교 황악산 직지사입니다. 이완용이 썼다는 대웅전 현판. 직지사의 대웅전은 지난 9월에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 제 1576호로 지정 됐는데 지정 직전 이 현판이 친일파 이완용의 친필이라는 기록이 발견돼 논란이 있었지만 대웅전의 건물로써의 가치가 인정돼 보물 지정에 이르..

경북 김천시 외곽의 황악산기슭 직지사 입구에 조성된 문화공원입니다. 날씨도 좋고 이쁜 언니들이 많이 놀러와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입구는 커다란 장승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들어오지 말라는 건지...-- 무섭습니다. 사진으 찍으려니 물이 뚝 끊긴 인공폭포...--;; 폭포 위의 작은 소나무입니다. 군데..

얼마전 휴일, 낙동강변 외곽 도로를 달리다가 아주 우연히 발견한 '왜관지구전적기념관' 입니다. 경북 석적읍 중지리란 곳입니다. 보이는 바와 같이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대구 침공을 막기 위해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려 격전을 치른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후세에 알리기 위해 1978년에 건립한 기념..

산사에서 바라본 산등성이. 사천왕(四天王) 중 비사문천(毘沙門天) 상입니다. 어릴때나 지금이나 이 아래 서면 위압감을 느끼게 되는군요. 사찰 규모에 비해 작은 듯한 대웅전의 모습이구요. 작은 돌탑들을 거느리고 있는 석탑이 보입니다. 누군가 쌓아 놓은 돌탑. 뭐 먹을게 있을까만은 고양이도 살고..

동화사 통일대불을 구경하고 내려와 주차장 쪽으로 다시 올라가는길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줄을 발견했습니다. 얼른 달려가서 남녀노소 할것없이 줄을 서 S자로 구부러진 줄의 맨 꼬리에 계신 한 아저씨 뒤에 붙어 여쭤보니 점심을 먹으려고 서 계신다더군요. 게다가 공짜라고.... 뒤에 처져 걸어오..

경북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동화사의 통일대불을 보기위해 올라가야 할 곳입니다. 전국적으로 벌어진 '정부 종교편향 규탄'집회의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든 평소 모습의 사찰입니다. 동화사는 신라 소지왕때 극달화상이 세운 절로 원래 '유가사'라 했으나 흥덕왕때 겨울에도 경내 오동나무꽃이 활짝 ..

삼천포 가는길 실안이란 곳에 있는 해상 카페입니다. 반대쪽 도로 건너편이 숲,산이라 커다란 매미가 옷에 막 달라붙던 기억이 납니다. 해질무렵 찾아가 찍었어야 하는데 넘 캄캄해서 바다인지 알수가 없군요. 수평선이 보여야 멋진데...... 카페에서 차나 음식먹는 사람들보다는 사진 찍는 사람들이 ..

새로운 파워에디터를 접하고 처음 쓰는 글이네요.^^ 우선 새 에디터 개발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지난 휴가때 다녀온 곳중 하나인 삼천포 대교입니다. 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는....말이 무색하게 이젠 사천시가 돼버렸지만 삼천포 대교를 비롯해 몇몇곳에 아직 그 흔적이 남아있군요. 섬을 건너 ..

한려해상공원 드라이브 길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해상공원 내 금산에서 내려다본 상주해수욕장입니다. 보리암으로 가던 중 발견한 나방... 수월하게 보리암에 오르니 한 보살님이 증편을 나눠주시네요.^^ 이성계가 왕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는 곳으로 가는 이정표(?) 바다가 있어 산이 있어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