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뒤지다 이런 것들이 나왔다.
미나리를 넣어 계란말이를 했었네??
이제 봄은 다 가고 초여름 날씨인데...
계란에 소금간 조금 하고 파슬리가루 넣어서
막 휘저은 다음.
후라이팬에 얇게 붓고 미나리를 길게 얹었다.
무려 한재미나리다.
돌돌 말기.
다 말았음.
계란 또 붓기.
또 돌돌 말기.
뭐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다 말려있다.
미나리향이 물씬~~
이렇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봄을...
그 끝자락을 부여잡아본다.
아, 내 인생의 봄이여....
'▒ '막' 이 주는 행복 > 막 해 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드의 감성요리]닭강정 저리가!색다른 보양식 마늘강정 (0) | 2012.07.12 |
---|---|
[레드의 감성요리]회 메밀국수/회 비빔국수 (0) | 2012.05.02 |
[레드의 감성요리]돈과 돈이 만나면? (0) | 2012.04.13 |
[레드의 감성요리]성게알 냉이된장국 (0) | 2012.04.11 |
[레드의 감성요리]두반장 소스를 곁들인 돼지목살 (0) | 2012.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