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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맛은 아니다. 공화춘 짜장면

레드™ 2012. 3. 22. 08:40

 

 

 

 

 

주변에서 하도 공화춘 공화춘 하길래

일부러 GS슈퍼에 들러 몇 봉다리 가져와봤습니다.

물론 돈 주고....

 

 

 

 

 

 

일단 봉지 포스가 상당하네요.

무지 맛있을 듯.

 

 

 

 

 

 

우리나라 최초의 짜장면 집, 그리고 소스를 데워야 한다는 거,

짜장라면이란 게 그렇듯이 나트륨은 일반 라면에 비해 적다는 거.

중량이 많다는 거, 한국야쿠르트 거라는 거 정도가 특징이겠네요.

참, 가격도 좀 비싸다는 거.(4봉지 3400원?????--?????)

 

 

 

 

 

 

면과 레토르트 파우치 소스의 구성입니다.

 

 

 

 

 

 

요 소스를 봉지째 데워야하는데...번거롭네요.

 

 

 

 

 

 

면을 5분 간 삶고.... 간만에 락앤락 라면냄비 등장.

 

 

 

 

 

 

데우기 귀찮아 소스를 그냥 붓습니다.

 

 

 

 

 

 

레토르트 소스 특성상 데우면 깔끔하게 덜어지는데

데우지않은 상태에선 봉지에 소스가 많이 남죠.

면을 넣어 비빈 다음 다시 쏟으면 아까운 소스 낭비가 없습니다.

 

 

 

 

 

 

매뉴얼엔 국물을 완전히 따라 버리라 했지만

촉촉한 걸 좋아하는 레드는 간단히 무시해버립니다.

 

 

 

 

 

 

감자와 고기가 좀 씹히긴 하는데 별 의미없는 거더기들.

 

 

 

 

 

 

한 젓가락 하세요. 냠냠.....

 

 

 

 

 

 

음.... 기대를 넘 많이했나??

좀 실망스럽네요.

가장 짜장면에 가까운 라면임엔 확실하지만

맛이 없어요.

 

3분 짜장 같은 레토르트 짜장을 꽤 싫어하는데

전형적인 그 맛이 나서 맘에 안들어요.

 

고소하고 달콤한 중국집 짜장맛이라기 보단

집에서 만들다 실패한 홈메이드 짜장의 맛에 가까운....

면발도 쫄깃 까진 바라지않지만 쫀득 조차 하지않은

뚝뚝 끊기는 맛.

 

공화춘은 짬뽕이 더 낫네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짜장라면의 갑으로 꼽는 이마트 볶음 짜장면.

삼양이 만들었고 가격도 5봉지 2천원 대로 무지 착하죠.

순수한 짜장맛은 덜하지만 매콤달콤한 맛이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