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메뉴 책자를 훑어보다가 아이유 발견!!
근데 울고있네???
얼마나 맛있으면 눈물을 흘릴까...... 만 이런 광고에 쉽사리 유혹당하지 않는 지혜로운 레드.
어느새 손가락은 전화번호를 찍고 있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내 앞에 도착해있는 멕시카나 패키지.
닭치는 소녀.....--;;;;;
노래는 언제 할라고...
너랑 나랑은 지금은 안돼.....
닭 한 마리 씩은 거뜬하게 해치우는 우리 부부.
그래서 투 마리 치킨(18,000원).
왼쪽 상단에 젓가락 들고 뎀비는 마눌....
사진을 잘 찍어서(?) 화사하게 나왔지만 사실은 좀 거무튀튀한 때깔의 후라이드.
양념이야 안보이니까 찌든 기름으로 튀긴다지만... 이건 무슨 패기인가!
고추장 바른 것 같은 양념치킨.
물엿 가득 애들 취향의 양념에 비해 쫗아좋아.
부드러운 거품의 맥주도 한 잔 따라놓고....
무슨 세제 풀어논 것 같냐??? --'
뜯어뜯어!!!!!!
오래전 멕시카나 치킨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남은 치킨 활용법 포스팅에나 쓰이는.....
안시켜 먹다가 맛이 확 바뀌었다길래.....
사실은 아이유가 울고 있어서.... 시켰는데
과거 샤이니 애들이 광고할 때 보단 확실이 맛이 있어졌네요.
아이유 효과인가??????
그래도 뭔가 아직도 어설픈 듯한 케이준 스따일은 적응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튀김옷이 얇고 바삭하다기 보단 두껍고 딱딱... 게다가 깨끗한 기름도 아니고..
오늘만 그랬던 것이길....
아, 전설의 치킨을 향한 식도락 방황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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