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시크릿2 케이크

 

 

 

 

 

생일도 아니고 크리스마스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어느날.

케이크를 먹었어요.

 

 

 

 

 

 

언제 어디서 생긴건지 기억도 안나는 파리바게뜨 케익교환권의 날짜가 임박했더라구요.

 

 

 

 

우리집 빵순이를 위해 빵을 잔뜩 가져다 먹을까 하다가 케이크 진열대를 보니

신제품이 있길래 얼른 집어왔죠. 시크릿2. 언제 시크릿1이 있었단 얘기???

어쨌든 칼로리 대박입니다. 이거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데..... --;;

 

 

 

 

시크릿 답게 비밀의 스크래치 쿠폰까지.... 홈피에서 응모했으나 결국 꽝! 기대도 안했어요.

 

 

 

 

자, 고운 자태의 시크릿2 개봉이오~~

 

 

 

 

흠... 초를 안꽂아서 그런지 휑~하네요.

 

 

 

 

 

 

 

외관이 화려하면 시크릿의 의미가 퇴색되는 걸까요?

심플한 디자인의 케이크입니다.

 

 

 

 

숟갈로 퍼 먹어야 맛있지만 촬영을 위해 조신하게 나이프를 갖다 대봅니다.

오~ 칼이 들어가는 느낌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일단 무척 촉촉한 딸기, 녹차 두 가지 쉬폰케이크와

그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있는 우유푸딩.

 

 

 

 

푸딩 속엔 화이트 초코가 코팅되어 파삭파삭한 쿠기도 들어있고요.

 

 

 

 

부드러운 우유푸딩과 상큼한 요거트크림의 조화가 괜찮네요.

많이 달지않아서 더 좋고요.

 

전체적으로 케이크 층들의 조화가 색다르고 잘 어울려서 만족스럽습니다.

 

요즘 케이크 가격이 다 그렇지만 비싼 편이라서 또 사먹을 일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특별한 날 한 번 쯤 다시 맛보고 싶은 케이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