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먹어 보기

마트 치킨치고 괜찮은 이마트 빅 후라이드 치킨

레드™ 2012. 3. 20. 08:40

 

 

 

 

 

냠냠 치킨....

이마트에서 업어온 빅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요즘 얘기가 많은 이마트 명장 치킨을 살까 하다가

마눌님이 급 땡기신다는 크리스피로 선회, 막 튀겨나온 치킨을

득템할 수 있었습니다. 명장치킨은 양념이 묻어있더군요.

 

 

 

 

 

 

값은 8,980원으로 과거 롯데마트의 통큰 치킨을 생각하면 아쉬운 가격입니다만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무지 착한 가격이죠.

 

 

 

 

 

 

무엇보다 중요한 중량. 1kg은 가뿐히 넘어섭니다.

 

 

 

 

 

 

튀김옷은 간이 적당히 잘 배어있고 아주 바삭합니다만 다소 두껍다는 인상을 지울 순 없네요.

 

 

 

 

 

 

 

조각 수는 몇 안되지만 아주 큼직큼직합니다.

 

 

 

 

 

 

보기보다 촉촉한 가슴살, 안심.

 

 

 

 

 

 

먹다 질려서 퍼석살을 따로 발라 놓았는데 일반 치킨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양이 나왔네요.

이건 나중에 따로 선 뵐 예정입니다.^^

 

 

 

 

 

 

 

 

막 튀겨나온 치킨을 바로 먹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이제껏 경험해 본 마트 치킨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닭이 신선하단 느낌이 들었고 실제 뼈를 살펴보니 냉장닭으로 보였습니다.

간도 잘 맞고 겉은 바삭, 고기는 부드럽고 촉촉.

부어치킨 정도 수준의 크리스피 쯤은 되는 것 같습니다.

 

지점마다 시간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운이 좋으면 꽤 만족스러운 후라이드 치킨을

이마트에서 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