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로 찌개를 끓이면 동태찌개가 됩니다.
아무래도 더운 여름이 되면 덜 찾게 되죠.
겨울이 가기 전에 해먹으려 했던 건 아니지만
홈더하기에 갔더니 러시아산 동태를 한 마리 1,000
원에 팔길래 두 마리를 덥썩 집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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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찌개입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은 간을 빼고 끓이면 되고 콩나물과 미나리가 있음 더 좋겠군요.
그러면 찌개보다는 동태탕의 분위기가 물씬 풍길 것 같습니다.
고소한 동태애와 곤이는 경쟁 상대가 없으므로 혼자 맛이게도 냠냠 하고 흰 살은 가시를 발라서 아내에게.
사르르 녹아내리는 생태도 좋지만 적당히 탄력있는 식감에 조리하기도 수월한 동태가 더 맛난 것 같아요.^^
불현듯 어느새 여름이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동태찌개로 떠나는 겨울을 추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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