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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차슈차슈피자, 모양도 맛도 꽉찬 겨울 신메뉴

레드™ 2010. 12. 4. 08:40

 

 

 

 

 

 

 

 

 

 

 

 

 

삐리리리리~~~~

 

우리집 벨소리가 좀 촌스럽습니다.

하지만 무척 반가운 소리입니다. 피자배달이 오기로 했거든요.

 

 

 

 

 

 

 

솔로건 대가족이건 피자 사이즈는 라지가 진리!

살찌는 거야 잠시 접어두고, 크면 클수록 좋은 게 피자 사이즈죠.

 

 

 

 

이 피자는 도미노에서 막 출시한 따끈따끈X10000000000000 한 신메뉴, 차슈차슈 피자입니다.

굳이 소녀시대가 소개하지않더라도 정말 맛있어보이는군요. 

차슈차슈 피자는 소비자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한 '제1회 크리에이티브 피자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피자라고 합니다. 토핑을 보면 익숙한듯 색다른 재료들이 올려져있어 재미있습니다.

신메뉴는 나오자마자 먹어줘야......

 

 

 

 

 

 

 

 

 

 

 

 

 

                

                

 

도미노 차슈차슈 피자의 가장 큰 특징인 두 토핑입니다. 차슈발사믹 머쉬룸.

 

차슈는 보통 돈코츠라멘 같은 일본라면에 고명으로 올려지는 돼지고기인데요.

돼지고기를 간장양념으로 조려서 얇게 저민 것을 말합니다.

최근엔 모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쇠고기를 대신한 스테이크 메뉴로도 선보였구요.

피자에 쓰인 차슈는 국산 안심으로 만들었네요.

훈제한 후 조리고 구워서 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래요.

 

또다른 토핑인 발사믹 머쉬룸은 새송이, 느타리, 표고 세 종류의 버섯을 구워

갈릭&발사믹 소스에 버무린 샐러드입니다. 스테이크 옆에 딸려나오기도 하죠.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향이 일품입니다.

 

 

 

 

 

도우는 오리지널/씬/나폴리 중 선택할 수 있고 시식할 피자는 두툼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오리지널 도우입니다.

 

 

역시 손에 기름이 묻지않는 도우. 카메라를 깨끗하게 쓸 수 있어 좋아요.ㅋ

 

 

 

 

 

 

 

 

 

피자의 모습은 상당히 꽉 찬 느낌입니다.

일단 차슈가 큼직하니 먹음직스럽게 골고루 얹혀있고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파 등의 채소도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네요. 커다란 차슈 때문에 치즈의 양도 시각적으로 넉넉하게 느껴집니다.

 

 

 

 

 

 

한 조각 시식을 해보겠습니다.

 

라지 사이즈로 166g 한 조각 기준 열량은 334kcal입니다.

조금이라도 열량을 줄여보고 싶다면 271kcal의 씬 도우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야들야들 윤기가 흐르는 먹음직스러운 차슈.

 

훈제를 한 듯 차슈의 육질은 꽤 부드럽습니다. 역시 국산 안심....--b

달큰 짭조름한 간장소스의 맛도 잘 어울어지구요.

기름기가 없어 피자의 토핑임에도 불구, 전혀 느끼하지않습니다.

 

 

차슈의 간장소스와 녹아내린 치즈의 조화가 상당히 식욕을 자극합니다.

 

 

토마토 소스도 다른 소스에 묻히지않고 풍부한 풍미를 낼 정도로 넉넉하네요.

 

버섯 중에서도 특히 표고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독특한 향이 풍부합니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거부감 없이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눈으로 느끼는 포만감 만큼이나 실제 식감이나 입안에서의 풍미가 상당히 풍부합니다.

차슈와 발사믹 머쉬룸은 따로 또 같이 조화로운 맛의 향연을 펼쳐주고요.

 

그래 이 맛이야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불고기 피자 이상으로 입맛에 잘 맞고 무심코 원하던 맛이 바로 이런 게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토핑의 상태로 봐서는 씬도우 보다는 오리지널이 역시 잘 어울리는 것 같구요.

또하나의 크리에이티브한 피자를 접했네요.

 

도미노 차슈차슈 피자. 모처럼 맛있는 피자를 제대로 먹었습니다.

 

 

 

 

 

 

 

 

 

 

 

 

 

 

 

오리지널 도우를 먹는 또다른 즐거움, 갈릭디핑소스에 폭~ 찍어먹는 것입니다.^^

 

 

 

 

 

 

 

 

자, 따끈할 때 한 입 하실래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