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가지를 돌돌 말아 더 맛있네? 대하 가지튀김

레드™ 2010. 10. 7. 08:40

 

 

 이렇게 해먹어도 맛있고, 저렇게 해먹어도 맛있는 대하.

생으로도, 끓여도 보고, 데쳐도 보고...이제 기름에 지져보겠습니다.

뭐 당연히 맛있겠지만요.^^ 

 

 

 

 

 

재료-자연산대하/가지/달걀/빵가루/소금/후추/식용유

 

 

가지 슬라이스인데요. 감자 깎는 칼로 쉽게 포를 뜰 수 있습니다. 

 

 

 대하는 데쳐서 껍질을 까놓구요.

 

 

 

 대하에 가지슬라이스를 돌돌 말아 이쑤시개로 고정합니다.

가지를 말때는 씨가 밀집해있는 부분부터 말아줘야

단단하게 말립니다. 그리고 소금,후추로 간을 해둡니다.

 

 

 달걀물과 빵가루를 살짝 입혀서,

 

 

 기름을 두른 팬에 뒤집어가면서 지져줍니다.

풍덩~튀기는 것보다 기름도 절약되고 아무래도 칼로리도 낮아지겠죠?

 

 

 

 

 

 

노릇노릇 바삭하게 만들어진 대하 가지튀김입니다. 

접시에 담기 전 이쑤시개는 빼도록합니다.

 

 

 

 

 

 

 

 

 

간장이나 기타 소스를 찍지않고 소금,후추 간 만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씹을수록 퍼지는 대하의 풍미와 바삭함 속에 촉촉한

가지의 식감이 꽤 괜찮은 조화를 가져오네요.

 

 

 

가지는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는 아니지만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항암,항산화 작용을 하는 보라색 색소의 안토시아닌 성분의 흡수가

더 원활하게 되고 비타민E와 리놀레산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도 한다니

영양많은 대하와 함께 좋은 음식궁합이 아닐까 싶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대하지만 가지와 함께 더 맛있게 조리해서

부족한 영양소도 상호 보완하고 채소 안먹는 아이들도 유혹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