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바이킹스에서 파스타 만들어 먹었어요.

레드™ 2010. 6. 4. 08:40

 

전국  최초의 롯데마트 주유소인 구미 셀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고 줄을 서고 있는데 나누어 주길래 받은

바이킹스 무료 식사권입니다. 롯데마트 셀프 주유소는 권역내 다른 주유소 대비 리터당 100원 정도 저렴하고

롯데 포인트와 S-oil 보너스 포인트도 중복 적립되며 5만원 씩 세 번 주유하면 무료 세차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항상 줄을 서서 기름을 넣어야 하는 곳이죠.

 

이 1인 무료 식사권은 식사 후 계산을 할 때 다시 한장을 나누어 주고 있어 다음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이킹스의 서비스나 음식 퀄리티가 이전에 비해 상당히 좋아져서 이 식사권은 상당히

유용합니다. 대개 음식의 질이 떨어지거나 가짓수를 줄여 놓고 무료 식사권을 뿌려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번만큼은 바이킹스가 맘을 단단히 먹은 모양입니다.^^

 

참고로 현재 테이블 당 한 벌의 빨간 월드컵 응원 티셔츠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새롭게 샐러드바에 모습을 드러낸 갈릭 파스타인데요.

마늘향이 고소한 크림소스에 파스타를 버무린 찬 음식입니다.

즉석코너의 까르보나라보다 더 맛있어서 자주 먹게되는 파스타인데 이번에는 샐러드바의 다른 재료들을 가져다

내맘대로 만들어 먹는 파스타를 연출해봤습니다.

 

 

 

즉석 회코너에 가서 "골고루 주세요!" 하면 이렇게 골고루 담아 줍니다.

참치와 연어, 가물치, 역돔, 문어숙회와 칵테일 새우입니다.

 

 

 

 

차가운 파스타라서 회를 곁들여도 상강히 잘 어울립니다.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 아케다시도후, 구운 마늘 등을 더 곁들인 겁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마늘크림소스에 갖가지 채소와 해산물을 곁들이니 웬만한 메인요리로도 손색이 없군요.

 

 

 

바이킹스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요리 되겠습니다.^^

 

 

 

 

바이킹스는 여러번 소개한 적이 있어 다른 요리들은 숨겨두었으니 배고프신 분들은 열어보세요.

 

 

 

더보기

 경계가 명확치 않고 신선도도 좀 떨어지지만 이 부분은 참다랑어 등지느러미 부근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방문에서 상당히 놀라웠던 점은 스시 코너의 초밥들의 퀄리티인데요.

다네의 퀄리티와 종류는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밥의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점은 높이 살만했습니다.

마치 주먹밥을 연상케 했던 밥가득 회조금 스시는 어디가고 소톱만한 밥을 덮고 있는 길쭉한 다네가 인상적입니다.

지난번에도 과거에 비해 밥의 양이 많이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전문점 만큼이나 확 줄어들어 만족독 높았습니다.

덕분에 밥을 덜어내고 먹지 않아도 되죠. 손님이나 업소 입장에서도 바람직한 부분입니다.

 

 

 

 그냥 이것저것....

 

 

 

 즉석코너의 매운양념 꼼장어입니다.

 

 

 

 매콤하고 꼬들꼬들한 꼼장어가 소주 한 잔을 부르죠.

 

 

 

 만들고나서 시간이 지난게 아니라 막 초벌구이를 마치고 양념을 발라 다시 구운 폭립입니다.

야들야들한 살 뜯어 먹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역시 즉서코너의 알밥인데요.

 

 

 

  알밥에 알이 이정도는 들어가야..... 밥 반, 알 반 입니다.

 

 

 

 본격적인 맛을 내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입니다. 질긴 편육만 빼면 아주 먹을만 합니다.

 

 

 

 배가부르면 늘 마지막에 시간 죽이면서 까먹는 새우입니다.

 

 

 

 

 새우들의 무덤을 뒤로하고...    바이바이~~~

 

 

이밖에 디저트 코너의 파인애플도 당도가 높아서 맘에 들었구요.

간장게장의 사이즈도 다시 커져서 눈이 돌아갈 정도였습니다.ㅋ

 

전반적으로 최근 방문할 때마다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바이킹스 구미 롯데마트점입니다.

 

 

 

대개 오래된 씨푸드 패밀리레스토랑은 점점 초심을 잃고 손님 입장에선 홀대받는다 는 느낌을 받곤하는데

무료식사 쿠폰을 뿌리고 퀄리티를 높였기 때문에 이 기간에 방문한 손님들의 재방문 확률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변질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죠.

이 동네는 별로 외식할 만 한 데가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