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월드컵엔 역시 생맥주와 치킨! 다사랑 치킨

레드™ 2010. 6. 8. 08:40

 

다사랑 치킨&피자.

생맥주에 치킨이 생각날 때면 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입니다.

 

이제 곧 날이 더 더워지면 내 집 드나들 듯이 도장 찍고 다닐 곳입니다.

 

 

 

 늘 아는 척을 하시지만 5년 동안 단골에게 서비스 하나 없는 사장님한테 빈정상해서 이제 그만 갈까? 하다가도

그 독특한 치킨맛의 이끌림엔 어쩔수가 없네요.

 

 

 

 언제나처럼 기본 세팅은 변함 없네요. 서버들 얼굴과 복장이 바뀐 것 말고는.....

 

 

 

맥주잔도 Max로 바뀌었어요.

시원하게 한 모금 씩 하고 있자니 주문한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도착합니다.

 

 

  

치킨의 진리.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입니다.

 

 

 

 

매콤 달콤한 양념이 듬쁙~ 다사랑은 후라이드가 맛있긴 하지만 이 양념을 안먹으면 섭섭합니다.

후라이드만 주문을 해도 양념이 나오지만 쬐~끔씩 찍어 먹는 그 맛하고는 비교할 수 없죠.

 

 

 

한 때 케이준 스타일에 빠져 있었지만 이 치킨을 먹고 난 후 후라이드 튀김옷의 정점은 다사랑이다! 라고 명제를 정했습니다. 

입맛에 꼭 맞는 감칠맛이 속까지 밴 튀김옷은 예술입니다.

 

 

 

 육즙이 야들야들하게 빛나는 신선한 닭살.....

 

그런데 언제나 느끼지만 왜 다사랑은 다른 곳보다 양이 많게 느껴질까요. 행복해....

 

 

 

 

 한동안 잊고 지내다 먹었더니 더 맛있네요.

조만간 월드컵이 시작되면 여기서 밤을 지새는 건 아니지.... --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데, 그리고 살찌는 데도 최고인 생맥주와 치킨.

이걸 좋아한다면 아직 젊은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