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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행주 삶아 쓰세요? 이젠 빨아쓰는 키친타올 스카트

레드™ 2009. 6. 15. 08:40

 

 

          

            

 

 

주방의 필수품 키친타올.

귀여운 코끼리 캐릭터가 그려진 유한킴벌리스카트입니다.

 

 http://www.yuhan-kimberly.co.kr/

유한킴벌리 구경가기

 

 

 

'빨아서 사용할 수 있어요!'   스카트가 다른 키친타올과 비교되는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보통 한번 사용 후 그냥 버리는게 보통인데 스카트는 상황에따라 얼마든지 재사용이 가능하네요. 

 

 

 

 

행주 삶는건 너무 귀찮아~~ 

날은 점점 더워지고 식중독이다 뭐다 세균들이 살기 좋은 세상이 다가 옵니다.

저도 음식을 많이 만들다 보니 무엇보다 주방의 위생에 부쩍 신경을 쓰게 되죠.

그 중 주방 위생의 파수꾼 행주!

아무리 바빠도 주말마다 한 번은 삶아 쓰는데 이게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세제 풀어서 가스불에 올려

삶아 빨아 너는 일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행여 불에 올려놓고 블로그질 하다가 깜빡이라도 하는 날엔...--; 

                                                                                        보글보글 부글부글~ 삶고 빨고 말리고....   귀찮아~~ㅜㅜ

 

게다가 중간에 김칫국물이라도 묻어서 지저분해지면 참 곤란하거든요. 

 

 

                                                                                                           뜯어 쓰고 빨아서 널고....

 

때문에 키친타올이 널리 편리하게 사용되는데 화장지와 달리 한번 쓰고 버리기엔 아까웠던게

사실이었죠. 그런면에서 빨아쓰는 키친타올이 등장은 실용성과 위생, 그리고 경제성까지 

이 세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주방의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쭉쭉 빨아들이는 튼튼함 

 

빨아쓰는 키친타올 스카트는 잘 찢어지지 않는 하이드로니트원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빨아 써도 찢어지거나 풀어지지 않고 순면 처럼 부드러우며 도톰한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에 담가보니 흡수력이 대단하네요. 젖은 상태에서 잡아당겨도

찢어지지 않습니다. 뭐 일부러 찢으려고 맘 먹고 당기면 찢어지겠지만요.^^;;;;

심한 오염물을 닦은게 아니라면 사용 후 물에 빨아서 행주처럼 꼭 짜서 널어

금새 말려 새 키친타올처럼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사용법엔 2~3회 빨아 쓰라는데 실제 사용해 보니 간단한 처리용으론 10번 이상도 가능합니다.  

 

 

 

 

 

레드는 이렇게 사용해요 

요즘엔 하이그로시 상판의 제품도 많이 사용하던데 아직 쓸만해서 신혼때 쓰던 가스렌지를 여전히

쓰고 있습니다. 역시 주말마다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데 직접적인 물청소가 불가능해서 이런식으로

세제로 닦은 다음 스폰지에 물을 흡수시켜 닦아냅니다.

그리고 남은 물기, 행주로 닦아내고 나면 그 행주를 또 깨끗이 빨아야합니다만

이렇게 스카트 한 장이면 상판의 모든 물기를 쉽게 흡수해서 빠르게 건조시킬 수 있고 역시 다시

빨아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됩니다.

 

 

구운 생선의 기름을 빨아들이는 용도는 물론 쓰고 난 후라이팬의 기름제거에도 탁월하죠.

워낙 흡수가 좋아 한장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아... 이 경우는 다시 빨아 쓰지 말고 그냥 버리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  

 

 

 

 

새싹채소 기를때 물에 적셔 깔아주면 좋답니다. 잘 찢어지지 않아서 나중에 수확할때

뿌리가 끊어지거나 종이가 풀어져 엉겨붙지 않아 정말 간편해요.

 

 

그리고 몇번 빨아쓰고 버릴때 쯤 되면지저분한 창틀이나 현관 신발장 아래를 닦고나서 버리면 좋아요.

 

 

 

행주,세균 이제 안녕~~~~

 

 

 

 

 

신경 쓴다고 해도 주방에서 세균의 온상이 되는 주인공은 다름아닌 행주입니다.

조금만 관리가 느슨해도 한여름 위생에 적신호가 되죠.

그렇다고 매번 키친타올을 사용하자니 헤프고 아깝기도 하고...

 

간편하고 위생적인 스카트를 쓰다보니 다른 키친타올은 못쓰겠군요.

빨아 쓰다가 적당히 더러워 지면 그냥 버리면 되는데다 세균 번식의 걱정도 안해도 되니 

이쯤되면 이제 우리 주방에서 행주와 세균은 안녕~~~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