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2:최후의 결전
내가 감독이 돼서 국내 배우들로 캐스팅을 해봅니다.
먼저 주인공인 주유. 만인의 연인 양조위가 열연을 했죠.
장혁, 이병헌등을 제치고 비교적 사극이 어울리는
주진모를 캐스팅합니다.
일각에선 안성기나 최수종, 송일국을 캐스팅하자는 제의가 있었으나
무시했습니다.
금성무의 제갈량 역엔 최근 인기를 반영한 이민호를 캐스팅하구요.
나이차가 있지만 현대분장술에 맡깁니다.
장첸의 손권역엔 김성수를,
장풍의가 멋진 카리스마를 보여준 조조역엔 김명민이 캐스팅 됐지만 고사할 경우
차승원이 대기 중 입니다.
이수경이 린즈 링의 소교역을 맡구요.
손상향 역엔 조미 대신 통통 튀는 느낌의 한예슬이 투입됩니다.
비중이 없는 유비 역엔 한인수씨가 캐스팅 됐군요.
그리고 '돼지야~~'를 연발하던 숙재역엔 동대위의 닮은꼴 우리의 돼랑이 이대호를
전격 캐스팅합니다. 살 쫌만 빼라~~
무대뽀 카리스마의 감녕장군, 나카무라 시도를 대신해
故이언을 캐스팅 해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사진:Daum영화 스틸컷-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이미지권리는 영화사에 있습니다
애초 유비,관우, 장비가 주인공이 아니라서 적잖히 당황스러웠던 적벽대전,
삼국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어짜피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라
오히려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
소설에 비해 주유와 제갈량의 대립, 그리고 애절한 사랑의 묘사가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2시간 20분이 넘는 러닝타임 내내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채워나간 점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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