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 고소하게 건강하자. 두부우엉 샐러드.

레드™ 2008. 11. 26. 15:20

 

 

 

맛있고 몸에 좋은 우엉~

이웃 블로그인 Hannah's Cafe에 소개된 우엉반찬 레시피를 이용해

해나스님 따라잡기에 도전한다!!!!

 

 

몽둥이처럼 보이는

이거이 국산우엉. 굵은것보단 가는게 좋다는 말씀에 적당히 가느다란 녀석으로 골랐다.

 

 

 

감자칼로 얇게 껍질을 벗기고 편으로 썰어 식초에 담갔다. 와인을 탄 물에 살짝 데쳐낸다. 청주에 데치라는데

청주는 충청북도에 가야 있으니 아쉬운대로 아깝지만 홈메이드 와인을 넣었다.

풍.덩.

 

  

        

두부도 살짝 데쳐 면보에 꽉짜서 물을 빼주었다.                                오래전(한...2년 됐나??)에 빻아둔 들깨가루도 준비했다.

예상했지만 수분이 꽤 많이 나온다. 광고에 간수까지 마시는

두부가 있던데 이건 그 두부가 아니라서 물은 걍 버렸다.

  

 

단맛은 쌀쌀한 요즘 차로 애용하고 있는 모과청을 이용했다.

꿀이 자그마치 7%!!!!!나 함유된.....--;;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해서 조물조물 무쳤다.

고소하고 상큼한 맛이 무침보다는 샐러드라는 표현이 어울릴것 같아서 우엉 두부샐러드라 부르기로 했다.

우엉아, 내가 샐러드라면 넌 샐러드인 것이야.

 

 

기본적으로 두부의 부드러운 고소함이 깔려있고

새콤한 감칠맛과 아작아작한 식감의 우엉, 그리고 들깨의 진한 향이 참 조화롭다.

그래 이 맛이야!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 시점에서 훌륭한 레시피를 제공해 준 해나스님에게 경의를 표한다.

 

 

고단백, 저칼로리에 변비에까지 좋은 두부 우엉샐러드.

 

                           강!추!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