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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미션

레드™ 2008. 7. 23. 17:01

어느덧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됐군요.

애초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마음가짐이 갈수록 의무적이 되면서

포스팅 또한 부실해져가는 모습이 스스로 안타깝더군요.

 

어쨌든 유종의미를 거두기위해 마지막 미션을 처음의 기분으로 되돌아가 수행해 봅니다.

 

많은 여성과 일부 남성들의 일반적인 고민중 하나가 변비가 아닐까하는 생각에

마지막 미션의 소 주제는 변비와 유산균, 더 좁혀보면 유산균중에서도

우리가 쉽게 접할수 있는 요구르트에 대해 검색을 해봅니다.

 

사람이름에서 부터 나라이름까지 다양하고 현란한 유산균음료의 세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로 뛰어든 존재가 있었으니

닥터 피쉬, 닥터 레옹(콤플리트)과 더불어 3대 닥터로 불리우는 '닥터캡슐' 되겠습니다.

 

마시면 알갱이가 느껴지는 닥터캡슐.....

과연 다른 유산균 음료에 비해 캡슐의 효과가 있는것일까....

 

검색툴바에 시원하게 닥터캡슐을 쳐 넣습니다.

 

 

죽 내려보니 눈에 띄는 포스팅이 보이는군요.ㅋㅋ

일단 패스하고

 

 

닥터캡슐에 대한 정밀한 보고를 찾기위해 찾아들어갔건만 유료자료입니다.

순간 갈등합니다. 1,800원이라.....

아이팟 셔플과 1,800원을 바꿔???

 

하지만 이내 소심해지는 우리의 영웅.

얼마나 내용이 충실할지.....

 

그래서 닥터캡슐의 본거지 빙그레 홈페이지에서 찾아찾아 닥터캡슐의 집까지 들어가 봅니다. 

 

 형식적인 특허에관한 정보만 있을뿐 자세하 효과나 기술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그래서 아까 그 눈에 띄었던 블로그를 다시 찾았습니다.

변비에 대한 내용보다는 장의 이상증세에 효과를 봤단 내용입니다.

 

이쯤에서 확실한 결론 하나가 갑자기 떠오릅니다.

닥터캡슐의 기술이 아무리 훌륭하고 효과가 100%라 하더라도

캡슐을 씹어 먹으면 효과가 줄어든다는것!!

 

제 경험상 닥터캡슐은 씹어 먹게 되더군요.

알이 톡톡 터지는 느낌이 좋아서 날치알 많이 찾잖아요.

 

그런 느낌이 좋아서 효과는 둘째치고 자꾸 씹어먹게 되네요.ㅋ

 

결과도 어정쩡하고 마지막 미션의 아쉬움을 달랠겸

또 다른 소주제로 미션 수행을 해봅니다.ㅋ

 

  

 

다이어트때문에 다이어트 콜라, 제로 콜라.....이런거 많이 드시죠?

저도 한때는 중독이다시피 했는데

요즘은 잘 마시지 않고 부득이 먹게 되면 다이어트제품으로 먹는답니다.

 

 

제로 칼로리라해서 마셔본 사이다입니다.

이미 널리 이용하는 다이어트 콜라보다는 아무래도 사이다 이미지가

덜 해로울것 같은 느낌에 사이다를 즐겨 마시죠.

  

 

정확히 0kcal는 아니지만 5kcal미만은 0으로 표기해도 된다는군요.

거의 모든게 0이라서 아무리 먹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사이다를 비롯 거의 모든 다이어트, 저칼로리 음료에 들어있는 이것.

합성감미료 아스파탐이 문제가 되는군요.

제가 직접적으로 아스파담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이겁니다.

다음 오늘의 책 뉴스에 눈에 띄는 포스트가 있어 클릭을 한게 화근(?)이 됐죠.ㅋ

 

기사 내용입니다. 약간 섬�하더군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아스파담 검색을 시작합니다.

 

원소 알고리즘과 함께 아스파담에 대한 검색 결과가 나옵니다.

 

 

 

아스파담자체는 사실 저 칼로리가 아닙니다.

1g당 4kcal로 설탕과 같지만 단맛은 무려 160~200배나 달기 때문에

적게 사용이 가능해서 저칼로리라 불리고 있습니다.

 

과거 미 식약청에서 이 아스파탐을 식품으로 분류할때만 해도 여러가지 안정성 검사를 믿었는데

이후 많은 부작용들이 접수, 보고되어 현재는 논란의 여지를 안고 있군요.

특히나 우리가 발암물질로 잘 알고있는 포름알데히드가 바로 아스파탐이 체내에서 만들어내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아스파탐 성분의 40%인 아스파르트산은 뇌에 구멍을 낸다는 실험 보고도 있구요.

암튼 여러가지 독성을 갖고 있는게 아스파탐이라네요.

다음 백과 사전에서도 역시나 논란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카페인 경고문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미국에선 이런 음료들에 암을 유발할수 있다는 경고문을 표시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 사이다엔 카페인도 없다고 표기돼 있습니다.

반면 위와 같이 문제 없다는 블로그나 카페의 포스트도 많이 있습니다. 

 

제로칼로리라 해도 탄산음료 자체를 해로운 걸로 보고 많이 먹지는 않겠지만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보다 다이어트 음료가 더 위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아무래도 많이 먹게 되니까요.

 

아스파탐은 차게 했을때 포름알데히드 검출이 가장 낮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되도록 많이 먹지 않는게 좋겠군요.

 

외식과 패스트푸드가 잦은 저는 이런 음료와 뗄레야 뗄수 없는 사이인데

어쨌든 탄산음료는 뼈에서 칼슘도 뺏아가고 여러모로 좋지않은 것이니

정말 멀리해야겠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찾아들어가 봤더니 어느새 네이버 뉴스까지 들어가게 되더군요.^^;;;;;

아스파담이 미 식약청의 허가를 받는 과정의 비화같습니다.

이 글을 읽어 보면 정말 뭘 믿어야하는건지....답답하기도

또 이런거 하나하나 신경쓰다간 이세상에 먹을거 없다 란 생각도 듭니다.

기사보기 

 
아스파탐에 대해 확실한 정보를 찾으려고 시작한 검색이
결과적으로 혼란만 가져온 꼴이 됐습니다.
사실 이런식의 논란은 비단 아스파탐만이, 또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죠.
아쨌든 먹거리와 우리의 건강 사이의 줄다리기와 조율은 항상 존재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것 아닐까요?
 
라고 마지막 미션의 끝맺음을 하네요.
애초 의욕과 달리 미션 수행기간과 장기 출장이 겹쳐 참으로 어려운 일과가 됐습니다.
좀더 훌륭한 수행을 못해서 제 자신이 안타깝구요.
그동안 운영자 여러분 및 카페 회원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카페가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 된다니 기대도 하고
또 더 나은 활동도 해보리라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