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를 검색하다

미션수행 2주차도 어느새 이틀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다른 검색단원의 일기들을 보고있자니 열정이나 정성이 대단하고

실력또한 출중해서 제 자신이 위축될 정도군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아이팟 셔플의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일단 발을 담근 욕조에서 반신욕이라도 하고 가야죠.

 

사실 연예,문화쪽엔 영화말고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

두번째 미션 주제를 뭘로할까 고민하다가 닷새가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연예와 문화를 모두 아우를수 있는 주제를 정하자 해서

일명'팝페라'쪽을 건드려 보기로 했습니다.

팝페라가 뭡니까.

성악을 대중음악에 접목시킨 일종의 크로스오버가 아닙니까.

상당히 탁월한 주제선택이라고 자찬하며

임형주, 정세훈 정도 밖에 모르는 팝페라 가수를 검색해봅니다.

 

누가 또 있을까......

 

 

역시 임형주, 정세훈, 임태경 셋사람이 네임밸류에 걸맞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측 실시간 검색어에 정세훈씨가 무슨일로 또 등장을 했나 살펴보니

이번에 당대표가 된 정세균의원이었습니다.-_-ㅋ 

 

카페글 세번째에 '일본 최다음반 판매 팝페라가수 아키가와 아사후미 돌풍'이란 제목이

눈에 띄지만 일단 네이버를 검색해본 후 가보기로 합니다.

 

 

이미지 코너에선 추억의 인물도 보이는군요.

 

 

자. 네이버의 검색결과입니다.

뭔가 다음과의 큰 차이점을 찾아내 기술해 보고 싶었으나

관련 검색어에 정세훈이 빠져있다는점과

실시간 검색어순위에 정세균 새대표가 없다는것.....정도군요.

 

 

암튼 아까 그 눈에 띄는 제목을 찾아 들어가봅니다.

일단 작년 얘기군요.

오리콘차트 1위라는 얘기에 뭔가 대단해보이는 가수입니다.

오리콘차트란 데가 보아만 올라가는덴줄 알았는데 가끔 다른사람도 올라가나 봅니다.

나이는 좀 있군요.

 

궁금해서 미디어다음의 작년 일본 연예계 10대 뉴스를 클릭해봤습니다.

홍백가합전에 출연했다는것과 역시 오리콘 1위, 아라이만이란 사람의 방한 얘기가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아키가와 마사후미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들어가 봅니다.

흐흐....저보다 한살이 많은 노인네입니다. 키도 저보다 작군요.

(정세균 대표가 6위에서 9위로 미끄러지고 있는 순간을 보고 계십니다.)

우리나라의 주류 팝페라가수들이 젊은 미소년들인데 반해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다 할수 있는 가수의 프로필입니다.

좀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 공식 홈피를 찾아갑니다.

 

  

음.....어디 한국어로 선택하는 버튼이 없나 찾아봤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의 인지도는 없다는 증거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야 뭐...척 보면 한눈에 무슨 말인지 알수 있지만.....일본어에 자신있는 분들은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아키가와 마사후미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일본어 혐오증 환자는 주의!)

 

아직 아키가와 마사후미의 카페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때다 싶은 분들은 먼저 카페를 선점해서 공식카페로 만들어 버리기를 조언합니다.

단, 성공여부는 장담 못합니다.

 

 

이쯤 되면  이 사람을 유명하게 만들고 오리콘 차트 1위까지 올려 놓은 '천의 바람이 되어'란 곡을 안들어 볼수가 없죠.

한 게임 카페에 올라온 동영상입니다.

(동영상 메인에 올라온 사이트는 접속이 느리고 뭘 또 설치하라 마라...해서 날도 더운데 빠른고 간편한 곳으로 안내합니다.)

노래 동영상보기

 

노래를 죽~듣고 있노라니 일단 제 취향은 아닙니다.

기대했던 우리나리 팝페라의 감성도 아니구요.

오리콘 1위라는데......뭐 그사람들 취향이려니 해야겠습니다.

 

암튼 이번 미션덕에 생소하지만 유명한 일본의 팝페라 가수 한명을 알게 됐습니다.

 

이제 절반이 지나고 있지만

4종류의 미션가운데 딱히 이거다 싶은 수행이 없네요.

시간에 쫓기고 열성이 부족한 탓이 크지만

아직 제대로 해보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과제를 만나지 못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시되는 미션 과제들이 뭐가 나올까 기대반 우려반하며

2주차 두번째 미션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