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스 5

우울함을 한 방에 날린 커다란 선물

멀지않은 과거. 짧았던 설을 지내고 모처럼 맞이한 황금연휴. 그 끝자락이었던 3.1절에도 여전히 회사를 지키며 업무에 여념이 없던.... 아니, 비까지 추적추적 내려 좀 우울하던.... 그 날 오후. 띠링띠링~ 문자 메세지 한 통. 누군가 보낸 기프티콘엔 접속이란 메뉴가 뜨고, 이거 혹시 스팸이 아닐까 하는..

한여름에 느끼는 지난 봄의 추억, 벚꽃쿠키

첫날밤 각시 옷고름 만큼이나 설레는 것이 선물상자의 리본을 푸는 일 아니겠습니까. 깔끔한 패키지. 얼핏 봐도 누구의 쿠키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벚꽃이 한창 질 때 즈음 선보여서 그 맛과 향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벚꽃쿠키를 비롯해서 마카다미아쿠키, 과일파운드, 그리고 역시 얼마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