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동맛집 9

재오픈 기념으로 돼지갈비가 5천원! 미소뜨레

며칠 전 부터 재 오픈 기념으로 한 달 간 고깃값을 인하한다는 현수막을 오다 가다 보고 침 흘리기를 어언 일주일. 퇴근 하자마자 마누라 손목을 부여잡고 가을 찬바람을 뚫고 달려갔습니다. 언제 오픈을 했고 언제 재 오픈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곳은 전에 해물탕집이었던 진평..

간단한 듯 푸짐한 점심,갓바위 산골 순두부보쌈

한여름엔 점심메뉴 선택하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덥다고 냉면 같은 것만 찾다간 뭔가 부실하게 먹은 것 같아 허전하기 일쑤고 제대로 먹자니 그것도 부담스럽습니다. 구내식당 딸린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죠. 때론 선택의 여지없이 그저 주는대로 먹..

분위기 쾌적하고 고기질도 좋고, 진평동 칠득이

고기는 구워야 제맛. 꼬기꼬기를 노래하는 후배를 데리고 칠득이를 찾았습니다. 진평동에 칠득이라는 고깃집이 있는데요. 장사 잘 되는 것 같더니 어느날 갑자기 건물을 뜯더라구요. 다른 점포가 들어서는가보다 했는데 리모델링이었습니다. 덕분에 실내는 더 넓어졌고 룸과 홀이 적당..

봄에 어울리는 알록달록 예쁜 도시락, 이케맨 벤또

바람은 산들산들 꽃잎은 흩날리고...소풍가기 딱 좋은 계절이네요. 방사능이니 황사니 무시무시한 놈들이 주변을 어슬렁거리지만 곧 무더워질 여름을 생각하면 이 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소풍 하면 도시락. 알록달록 봄꽃같은 도시락 먹으러 <이케맨 벤또>에 왔습니다. 구평..

오리집에서 오리보다 인기있는 보리밥 고등어 정식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보~~리밥~ 사~~~잇길로~ 걸~~어가는.....♬ ㅋㅋ 부담없이 푸짐한 점심 한 끼로 손색없는 메뉴 하나 소개합니다. 보리밥 고등어 정식인데요. 고등어 구이를 곁들인 보리밥 정도 되겠습니다. 물론 가격이 착한 건 기본이죠. <삼정오리>라는 오리 전문점이구요. 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