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누구여긴어디

우리집은 마눌님이 고기를 잘 안 잡수셔서 언제나 제 차지입니다. 때문에 내 맘대로 조리법이 언제나 허용이 되죠. 양념에 버무려 볶는 것 말고 조금 다른 방법으로 고기를 볶아봤습니다. ♥♥♥♥♥♥♥♥♥♥♥♥♥♥♥♥♥♥♥♥♥♥♥♥♥♥♥♥♥♥♥♥♥♥♥♥♥♥♥♥..

분홍색 장미 한 방울.

새해엔 지난해보다 더 잘 먹자는 결심을 했는데 며칠 지나진 않았지만 좀처럼 잘 먹을 일이 없네요. --; 그냥 거르지않고 챙겨 먹기로 궤도수정을 해야할까봐요. 들어선다 못 들어선다 몇 년 전부터 말 많던 이마트 동구미점이 작년 말 오픈을 했는데요. 일개 소비자 입장에선 가까운 곳에..

뭘 다짐했는지는 모르지만 벌써 그리워진다. 푸르렀던 그 때가....

자매품 특제 용고기 수프도 있어요~

맛있는 것도 먹읍시다!! 늘 잘 잡숫고 계시겠지만.....^^ 희망찬 새해 맞이하세요~~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니던 학창시절, 오뎅볶음이나 소시지, 햄 만 있음 점심시간에 어깨에 힘 좀 주고 도시락 뚜껑을 열었었죠. 행여 엄마가 아빠랑 싸우고 나서 토라지는 바람에 혼자 눈치보며 겨우 김치랑 콩자반이나 주워담아 온 날의 그 애처로움이란.... 점심값이 하도 올라..

언제였더라? 와, 춥더라구요. 많이.... 덜덜덜...

올해 김장은 집집마다 거의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우리집, 처가에서 가져다 놓은 김장김치만 10여 통. 앞으로 1년이 흐뭇하죠. 김장 끝이면 어김없이 남아도는 배추가 있어서 고갱이는 쌈장 찍어서 먹고 겉대는 따로 보관해 두었다가 배춧국도 끓이고 그러는데 이번엔 특..

개인적으로는 아무 의미없는 평범한 주말에 불과했지만 그냥 보내기엔 뭔가 아쉬움이 남아 공연 한 편 보고 싸구려 와인 한 잔 했습니다. 이제 일주일 남은 2011년, 행복한 마무리와 새해에 대한 가슴 벅찬 기대가 있었음 좋겠네요. 내년엔 희망이란 것이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