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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만 블럭이냐? 메가블럭 니드포스피드 포르쉐

레드™ 2012. 8. 10. 08:40

 

 

 

 

 

한 때, 컴 바탕화면으로 사용했던 폴쉐911GT와 똑같은 컬러의 메가블럭 시리즈입니다.

 

얼마전 메가블럭의 미니피겨를 잠깐소개한 적 있죠?

이번엔 본격적인 메가블럭의 세계입니다.

 

 

 

 

 

 

일단 패키지만 봐도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더 중요한 건 퀄리티지만....

 

 

 

 

 

 

몇가지로 구분되어있는 블럭들... 근데 무슨 기준으로 분류를 한 건지....;;;;;;;;

 

 

 

 

 

 

반드시 필요한 매뉴얼과 깔끔한 데칼.

 

 

 

 

 

 

고유번호가 찍힌 블럭이 하나 있습니다.

 

 

 

 

 

 

블럭의 퀄리티는 레고보다 살짝 사출 품질이 떨어지는 정도...;;;;

그렇다고 나쁜 편은 아닙니다.

 

 

 

 

 

 

방바닥에 늘어놓고 조립 스타트!!!

 

 

 

 

 

 

브레이크 라이닝과 디스크, 패드 쪽의 디테일입니다.

 

 

 

 

 

 

핸드 브레이크와 기어 노브.

 

 

 

 

 

 

당황스럽지만 때론 프라모델 처럼 사출을 떼어내야 하기도....ㅋㅋㅋㅋ

 

 

 

 

 

 

센터페시아의 오디오 부분입니다.

 

 

 

 

 

 

몇 가지 부품의 조함으로 엔진이 완성되고...

 

 

 

 

 

 

포르쉐 답게 엔진은 후위에 장착됩니다.

 

 

 

 

 

 

전조등.

 

 

 

 

 

 

운전석의 모습입니다.

 

 

 

 

 

 

레이싱카 답게 차량의 경량화와 차체 강성을 위한 실내 프레임도 표현되어 있구요.

 

 

 

 

 

 

리어스포일러입니다.

 

 

 

 

 

 

시트도 디테일하죠?

 

 

 

 

 

 

뚜껑 덮고 바퀴만 달면 되는 시점입니다.

 

 

 

 

 

 

문짝 하나에 들어가는 부품이구요.

 

 

 

 

 

 

부품은 줄어 가고....슬슬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닥쪽입니다.

 

 

 

 

 

 

절대 빠뜨린 게 없는데 남는 부품...ㅋ

 

 

 

 

 

 

완성입니다.

 

 

 

 

 

 

 

 

 

 

 

 

 

 

 

 

메가블럭은 레고와 프라모델의 경계, 그 어디쯤에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물론 레고처럼 블럭을 쌓아 만들어 가는 성격이 강하지만 디테일한 표현을 함에 있어서 

프라모델의 그것을 차용함으로써 더욱 사실적인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점은 메가블럭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데요.                                        

                                  

레고에 비해 더욱 사실적인 완성도를 가질 수는 있지만 블럭 고유의 창의성 발휘라든지 

새로운 조합의 창조 등을 행하기엔 너무 제한적인 표현만 가능하단 것이 단점입니다.    

블럭을 분해해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내고 다른 블럭과의 조합으로 또 다른 창조물을 

무한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레고에 비하면 그 한계가 뚜렷하다고 보여집니다.             

대신 특화된 한 가지 모델에 대해서 만큼은 레고보다 훨씬 뛰어난 싱크로를 보여줍니다.

즉, 분해와 조립을 반복하는 레고의 특성보다는 만들어 놓고 가지고 놀거나 감상을 하는

프라모델의 성격이 완성후에 더 강하게 나타나는 제품입니다.                                   

 

세세한 부분에서의 디테일이나 완성도는 레고에 비해 근소하게 떨어지긴 하지만 레고와는

사뭇 다른 블럭의 세계를 즐겨보고 싶다면 꽤 괜찮은 퀄리티를 가진 메가블럭도 훌륭한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