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새우와 부드러운 소스의 신제품 도미노 크리미 쉬림프 피자

 

 

크리에이티브 도미노에서 새롭고 크리에이티브한 피자가 출시됐습니다.

 

 

외국계 프랜차이즈부터 대형마트 피자, 동네 피자까지 제품들이

포화상태를 이루고있는 가운데 신제품의 출시 소식은 피자 귀신으로서

매우 반가운 낭보가 아닐 수 없군요.

 

누구보다 먼저 먹어보고 소개를 하는 것에 사명감을 느끼며

시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슝~ 하고 날아온 도미노 피자.

스멀스멀 올라오는 고소한 냄새와 함께, 배달해주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잠시 가져보며 경건하게 뚜껑을 엽니다.

 

 

 

 

부왁~

 

뭐가 이렇게 꽉 찼어???

 

이번에 새로나온 크리미 쉬림프 피자입니다.

차슈차슈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번에는 씨푸드 피자를 선보였군요.

 

크리미 쉬림프 피자는 오리지널/나폴리/씬 도우를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L 31,900원  M 26,500원 입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싸지않다고 생각되는 가격.... 하지만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이나 테이크 아웃, 각종 카드를 이용하면 꽤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아는 만큼 절약된다! 샅샅이 찾아서 깎을 수 있는 만큼 깎아서 사 먹어야합니다. --;;;

 

 

http://creamyshrimp.dominos.co.kr/

도미노 크리미 쉬림프 피자 프로모션 사이트

 

 

 

시식한 피자는 씬도우의 라지 사이즈입니다.

 

 

 

 

일단 이름 답게 통새우가 무지막지하게 많이 들어있습니다.

대충봐도 스물 댓 마리는 되는 듯.

 

토핑들을 잠시 살펴보면...

 

 

 

 

새우와 감자를 중심으로 파프리카와 브로콜리가 눈에 띄고 그 외 양송이, 옥수수, 양파 등도 들어있네요.

 

 

 

 

 

"토마토소스는 이제 잊어라!"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크리미 쉬림프 피자의 가장 큰 특징은 소스에 있는데요.

새우크림소스와 루이소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새우크림소스는 생크림에 토마토와, 구울때 나오는 새우의 육즙을 넣어 만든 고소하고 부드러운 깊은 맛이 일품인 소스구요.

루이소스는 이름대로 프랑스 루이... 몇 세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 황제가 즐겨 먹었다는

상큼한 프로방스식 프렌치 소스의 한 종류입니다.

 

 

 

 

이렇게 신선한 새우와 루이소스를 이용한 요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미쉐린스타 레스토랑의 '씨푸드 팟 파이'라는

요리가 유명하다는데 샌프란시스코에는 가보질 않아서 이 크리미 쉬림프 피자로 대신 감을 잡아봐야겠습니다.^^;

 

미쉐린스타는 미슐랭스타라고도 하는데요. 레스토랑에 부여되는 일종의 별점과 같은 건데, 잘 알려진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세계 각국의 미식가들을 위한 가이드 차원에서 만든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엔 미쉐린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이 없는 걸로....ㅜㅜ

 

미국이란 나라가 고유의 음식문화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라인데 이 요리도 프랑스의 영향을 받은 것 같네요.

어쨌든 뉴욕 다음으로 많은 미쉐린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피자로 만들었다니 기대가 큽니다. 

 

 

 

 

얇고 바삭한 씬도우가 토핑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역시 담백함은 물론 바삭한 도우의 매력은 도미노가 젤 낫다는 생각입니다.

쫄깃한 나폴리도우도 일품이니까 주문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통새우들이 워낙 많아서 서로 더 먹겠다고 싸울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이건 뭐... 새우들을 무참히 집어삼킨 피자라고나 할까??!! -.-

 

 

 

 

 

 

 

 

 

 

크리미 쉬림프 피자는 치즈를 강조한 피자가 아님에도 크리미한 소스와의 상승작용으로

아주 풍부한 모짜렐라와 체다 치즈의 맛과 향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파스타에 주로 쓰이는 로제소스의 풍미가 있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통새우와 감자, 브로콜리 등의 살아있는 맛을 즐길 수 있네요.

 

 

 

 

통새우가 많다는 것을 수 차례 강조했는데 새우의 갯수나 사이즈보다 중요한 것이 신선도일 것입니다.

마치 새우를 갓 구워 껍질을 벗긴 것 처럼 탱글탱글한 살은 물론 씹었을 때 퍼지는 새우의 풍미가 끝내줘요~!

 

 

 

 

감자도 정말 포실포실~~~

 

 

뭔지 모르지만 샌프란시스코의 한 레스토랑에서 씨푸드 팟 파이를 먹은 기분이 이런 거라면

멀리 갈 필요 있나요?? 1577-3082 전화 한 통화로 대박이네요.^^

 

이번 도미노의 신제품 피자도 색다른 피자의 세계를 보여준 걸작이었습니다.

무슨무슨 쉬림프... 하는 흔하디 흔한 새우 피자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맛에

오늘도 대책없이 먹어제낍니다.ㅋㅋㅋ 

 

피자는 이제 더이상 패스트푸드가 아닌 요리의 경지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참, 칼로리는 라지-씬 기준으로 한 조각에 237kcal정도니까 참고하세요.

저로서는 크게 부담되지 않는 열량이라 두 세 조각은 맘 편하게 먹습니다.^^;

 

 

크리미 쉬림프 사 먹으러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