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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리뷰]CJ 햇반 단팥죽, 맛있는 간식, 간단한 한 끼

레드™ 2011. 5. 11. 08:40

 

 

비싼 정품 화장품도 좋지만 이번 MAS 2011 vol.3 에서 가장 반가웠던 체험 키트는

바로 CJ 햇반 단팥죽이었습니다. 먹는 게 남는 거~~ㅋ

 

앞으로도 MAS에 먹을 것 하나씩은 꼭 넣어주셨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가져봅니다.^^;

 

 

 

그강산도 식후경이라... 먹기 전에 제품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270g 한 개에 팥 함량은 30% 정도고 칼로리는 365kcal로 경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영양소도 골고루 있는 편이라 가벼운 한 끼, 또는 간식으로 적당한 수준입니다.

그냥 먹어도 되고 전자렌지에 1분 정도면 따뜻하게 즐길 수도 있네요.

 

찹쌀을 제외한 주재료는 중국산입니다.

글루타민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인데요.

뺀다고 해서 맛의 차이가 크게 느껴질까요?

글루타민산나트륨을 뺀다면 제조사도 소비자도 아마 잃는 것보다는 얻는 것이 많아질 거라 믿습니다.

 

 

 

 

간편한 레토르트 식품 답게 스푼이 들어있습니다.

 

 

 

 

그대로 먹어도 된다지만 더운 여름도 아니고, 이왕이면 더 맛있게 데워 먹어볼게요.

신봉선 아닙니다. 개봉선까지 살짝 뜯어서....

 

 

 

 

전자렌지에 쏙~ 1000W 기준 1분 간 데웁니다.

 

꺼낼 땐 뜨거우니 조심조심~~

 

 

 

 

따끈한 단팥죽이 뚝딱 나왔네요.

 

 

 

 

예쁜 그릇에 옮겨 담으면 사진발이야 더 잘 받겠지만

그럼 간편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안전하고 깨끗한 시스템 속에서 지함에 담겨진 단팥죽이니 만큼 안심하고 그대로 즐기면 됩니다.

 

 

 

 

보통 레토르트 단팥죽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재료들 때문에

'정말 죽은 죽이구나!' 하고 문득 깨닫게 되는데,

CJ 햇반 단팥죽은 보시다시피 재료의 정체성이 그대로 살아있어

씹는 재미 뿐 아니라 깊은 맛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햇반 단팥죽은 품질인증의 좋은 재료를 깨끗하게 씻고 불린 다음

가마솥 원리를 이용해 조리를 했기 때문에 그 풍미가 더욱 좋다고 하네요. 

무균 클린룸에서 살균/포장을 해서 영양도 그대로~ 굿굿~

 

 달긴하지만 그냥 팥죽이 아니고 단팥죽이잖아요.ㅋ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죽의 느낌과 통팥, 고구마의 식감이 잘 조화되어 만족스럽습니다.

 

 

 

 

팥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데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금방 포만감이 느껴지네요.

물론 아내 기준에서요.--;;;;;;

 

 

팥이 이뇨작용이 있어 붓기 빼는 데 좋다는 건 많이 알려져있죠.

또 나트륨을 분해하는 칼륨성분이 있어 만성신장염에도 좋답니다.

변비와 다이어트에 좋은 건 두 말하면 잔소리!

 

하지만 팥이 아무리 우리 몸에 좋아도 먹지않으면 소용없죠.

먹고 싶어도 맛있지않으면 또 안먹죠.

 

몸에 좋은 팥을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CJ 햇반 단팥죽을 높이 평가합니다.

다만 별첨시럽으로 설탕량을 조절할 수 있게 한다든지 최소한의 첨가물만을 사용한다든지 해서

웰빙 식품의 이미지를 조금 더 높여준다면 우리 전통의 참살이 식품으로서 햇반 단팥죽이 가지는

위상을 더욱 높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참, 이왕이면 새알심도 넣어주세요. 가격은 올리지말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