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봄에 어울리는 알록달록 예쁜 도시락, 이케맨 벤또

레드™ 2011. 4. 12. 08:40

 

 

바람은 산들산들 꽃잎은 흩날리고...소풍가기 딱 좋은 계절이네요.

방사능이니 황사니 무시무시한 놈들이 주변을 어슬렁거리지만

곧 무더워질 여름을 생각하면 이 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소풍 하면 도시락. 알록달록 봄꽃같은 도시락 먹으러 <이케맨 벤또>에 왔습니다.

 

 

 

 

 

 

 

구평동 롯데슈퍼와 GS슈퍼가 직각으로 만나는 곳에 있습니다.

이케맨... 훈남? 정도의 의미이려나요?

 

 

 

 

넓은 창을 바라보고 먹기엔 이제 한낮은 너무 뜨겁습니다.

 

 

 

 

주방쪽.

 

 

 

 

최근 메뉴의 가격이 1,000원 씩 인상됐군요.

 

 

 

 

 

 

 

 

 

 

 

 

 

자그마한 실내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귀엽습니다.

 

 

 

 

구미의 대표 소셜커머스 반하다에서 구매한 쿠폰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장어구이 벤또(10,000원)

새우튀김 벤또(6,000원) 

타코야끼(3,000원)        

 

반하다에서는 여기에 캔음료 두 개를 포함해 모두 11,000원에 쿠폰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월에 구입하고서는 잊고 있다가 이제야 써먹었는데... 뭐 공짜로 먹은 기분이네요.ㅋ

 

싸다 싸!!

 

 

 

 

 

먼저 샐러드가 제공됩니다.

 

 

 

 

평범한 아일랜드 드레싱에 씨리얼이 들어있어 바삭한 느낌이 좋네요.

 

 

 

 

 

 

따끈하게 타코야끼도 먹어주고....

 

 

 

 

미소장국과 함께 벤또가 도착합니다.

 

 

 

 

 

 

장어구이 벤또입니다.

 

 

 

 

양파 아래 야들야들한 장어구이가 숨어있습니다.

 

 

 

 

찌라시와 절임류 등 갖가지 먹을거리들이 밥 위에 다채롭게 담겨있네요.

 

 

 

 

 

 

새우튀김 벤또입니다.

 

 

 

 

후리카케로 버무린 밥과 역시 다양한 반찬들.

 

 

 

 

튀김옷이 두껍긴하지만 부담스럽지않고 실한 새우튀김.

 

 

 

 

 

 

 

 

 

 

 

 

<이케멘 벤또>의 벤또는 나무도시락에 정갈한 모습으로 제공됩니다.

찬 음식과 뜨거운 음식이 한데 모여있지만 각각의 온기를 잃지않고

제맛을 내는 것이 맘에 쏙 듭니다. 밥의 양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밥과 장국은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양이 많은 분도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비록 기성품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주재료, 부재료,

밥 할 것 없이 개성 강하고 잘 어울어지는 맛입니다.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이 계절에 어울리는 알록달록 예쁘고 맛있는 벤또 어때

요? Take Out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