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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리뷰]건조한 피부를 24시간 촉촉하게,버츠비 밀크&허니 바디로션

레드™ 2011. 2. 17. 08:40

 

 

mas 체험키트 중 하나인 <버츠비 내추럴리 너리싱 밀크앤 허니 바디로션>입니다.

이름이 좀 긴데 미국 버츠비社의 바디로션입니다.

 

버츠비 제품은 현지에서 핸드크림을 써본 적이 있는데 은은한 바나나향이 좋았고 벌집왁스가 함유되어 있어 사용감이 꽤 훌륭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화학성분을 배제한 천연원료의 사용으로 나름 이 분야에선 No.1을 달리고 있는 회사죠. 더구나 상당히 홈메이드스러운 패키지 때문에 구별하기 어려운 짝퉁도 꽤 유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버츠비는 가능한한 천연성분을 인위적으로 변형시키지 않고 순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합성물을 첨가하지 않으므로써 최소한의 공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합니다. 또 동물실험을 하지않는 회사로도 유명하죠.

 

한동안 잊고 지내던 버츠비를 다시 만나니 반갑기도 하네요.



 

 

 

 

 

 

지방섭취가 적다도 생각지는 않는데 먹는 것과 달리 피부는 건조한 편입니다. 역시 지방은 다 뱃살로 가는가봅니다.ㅋ

하긴 피부가 수분으로 촉촉해야지 지방으로 기름지다면 것 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도 아니고 피부를 맞대고 사는 것도 아니지만 피부가 건조하면 정전기도 잘 일어나고 몸이 따끔거리거나 간질간질하고 때론 옷과 기분 나쁜 마찰이 생기기도 합니다. 때문에 샤워후엔 항상 바디로션을 발라주는데요.

특히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정도가 심해져서 며칠 바디로션을 안발라주기라도 하면 피부 표면이 하얗게 일어나다 못해 갈라지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반 바디로션이 아닌 노르웨이젼 포뮬러 바디에멀젼 같은 글리세린 성분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 녀석은 비싸기도 하거니와 냄새도 다른 향긋한 바디로션에 비해 그닥 좋지않지만 피부가 코팅되는 느낌에 촉촉함도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겨울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mas를 통해 우연히 접한 밀크&허니 바디로션. 

버츠비라는 네임밸류에 걸맞게 이 바디로션이 건조한 피부를 얼마나 촉촉하게 가꾸어줄지 기대가 되는군요.

 

 

 

우선 24시간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99% 천연성분과 정식 수입된 마데 인 USA도 확인됩니다. 

재생 가능하거나 이미 재생된 성분의 패키지도 인상적입니다.

 

 

 

 

보통 피부와 건조한 피부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바디로션이지만

뉴트로지나 에멀젼 만큼의, 또는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해봅니다.

 

 

 

 

작년 우리나라에선 이상 기온으로 벌의 수가 많이 감소했다죠?

먹는 꿀은 물론 천연 벌꿀을 원료로 하는 제품들의 가격에 영향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버츠비 제품들의 가격은 썩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겠지만요.

 

건조한 피부에 직접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밀봉을 벗겨내면 달콤~한 먹고 싶은 향기가 납니다.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란 말을 기억해야하는 순간입니다.

 

 

 

 

 

 

아주 연한 레몬색깔에 불륨감과 점성이 미세하게 느껴지는 바디로션입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한 향기와 함께 부드럽게 쓱쓱~~

가볍고 산뜻하게, 그리고 빠르게 흡수됩니다. 마치 글리세린을 바른 듯 보호막이 형성된 기분이네요. 촉촉함과 끈적임은 자칫 구분이 되지않을 때도 있는데 버츠비 밀크&허니 바디로션은 피부 표면이 촉촉하다기 보다는 실크처럼 부드러워집니다. 그런면에서 오히려 수분을 오래 간직할 수 있지않나 싶군요. 

 

 

 

 

 

 

 

씻고 돌아서면 땀이 나는 한여름을 빼고는 겨울은 물론 사시사철 바디로션을 껴안고 살아야하는 운명인데 산뜻한 사용감과 오랜동안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버츠비의 밀크&허니 바디로션과의 만남은 땅이 쩍쩍 갈라지는 가뭄속의 단비와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