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 생맥주,하우스와인이 무제한,맛있는 섬 아일랜드

레드™ 2009. 2. 6. 12:25

 

좀 지났지만 새단장을 한 구미역사입니다.

멋지게 꾸며 놓긴 했지만 기차역 외에는 생활시설이 없어 휑한 자태를 뿜고 있었는데

얼마전 속속들이 업체들이 입주를 했네요. 으리으리한 웨딩홀과 더불어 씨푸드 뷔페인 '아일랜드'도 오픈을 했습니다.

 

오늘은 주린 배를 채우러 아일랜드로 발길을 향해봅니다. 

 

샐러드바는 찍을 수 없고 담아 온 음식만 찍을 수 있다는 담당서버의 말씀에 제한적인 사진만 올립니다. 

 

테이블, 그리고 천장 인테리어입니다. 

 

 

 

전반적인 매장분위기는 꽤 넓다고는 할 수 없으나 밝고 깨끗한 분위기에 룸과 부스석이 차별화 되어있습니다. 

 

 

테이블 세팅이구요.

 

 

이것 참, 아~주 바람직한 시스템인데요.

추가비용 없이 생맥주와 하우스와인은 상시 무제한입니다.

평일런치인 관계로 간단히 촬영을위해....

 

 

회코너

   

 

 

 

 

 

이날은 평일 런치라 고가의 회는 찾아 볼 수 없었지만 일단 신선도는 만족스럽습니다. 

사시미코너는 이렇게 회전식으로 운영됩니다. 때문에 뷔페치고 상당히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네요.

코너 한편엔 업소용 수족관이 있어 바로 활어회를 뜰 수 있습니다.

 

 

 

샐러드바

 

 

 

 

샐러드바는 대체적으로 적은 양을 빨리 회전시키는 방법으로 항시 신선하게 먹을 수 있구요.

로즈마리 같은 허브들을 상당히 넉넉히 사용하더군요. 맛은 강하지 않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즉석코너

 

 

 

가리비, 홍합, 석화, 대하등의 즉석 구이는 고추장 양념을 선택할 수 있구요.

파스타류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까르보나라는 무늬만 까르보나라가 아닌 부드럽고 진하기가 여느 전문점 못지 않습니다.

LA갈비구이도 즉석코너에서 괜찮은 가니쉬와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디저트코너

  

 

 

 

디저트는 케익류가 넘 평범해서 실망스러웠지만 맛은 괜찮았구요. 아이스크림과 커피는 셀프가 아닌 바에서 제공해주는 방식입니다.

물론 각종 쥬스나 탄산음료들은 셀프구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 음식들도 대체로 정갈한 편입니다.

평일 런치 18,000원, 디너 25,000원 주말,휴일 28,000원이고 부가세는 따로 받지 않습니다.

생맥주와 하우스와인이 무제한이란것 까지 감안하면 런치는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입니다만 

대맞부터 술을 퍼 마시기엔...^^;;;

 

뷔페에서 맥주를 무제한 들이키는건 자칫 미련해 보일수도 있지만 

술배따로 밥배따로 가지고 계신분은 한번쯤 본전을 뽑아보는 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오픈기념 머그컵인데.... 뭐 그닥....ㅎ 

 

 

역사내 바로 위치해 있어서 근접성은 뛰어납니다. 일부러KTX까지 타고 올 일은 없습니다만...

바로 옆 빕스가 문을 닫는 바람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는데 괜찮은 시푸드뷔페가 문을 열어 시민들을 위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