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 시루떡으로 짝퉁 브라우니 만들기

레드™ 2009. 1. 22. 09:17

 

진하고 달콤한게 그리울때.... 브라우니.

쌓였던 스트레스는 진한 초콜릿에 섞여 달콤함과 함께 녹아버리죠.

 

 

이건.... 이것도 브라우니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든...   비록 짝퉁이지만....

 

 

혹시 냉동실에 언제부터 있던건지 모르는 시루떡 있습니까?   그럼 막 만들어 볼까요? 

 

우선 만만한 종류의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이구요.                 빵을 찍어 맛있게 먹습니다.

실은 초콜릿마우스 만들고 남아서....^^;;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시루떡입니다.

냉동실 어딘가에 보면 있을겁니다. 고이 모셔둔 시루떡을 꺼내 전자렌지에

완전히 말랑말랑해질 때 까지 돌려줍니다.

 

 

 

우선 초콜렛에 찍어 시루떡 퐁듀를 해 먹구요.                     치즈처럼 길게 늘어지는 시루떡의 자태도 감상합니다.

 

 

그리고 녹인 초콜릿과 시루떡을 마구 범벅을 합니다.

 

 

포크로 떠 먹기만 하면 되죠.

 

브리우니처럼 부드럽고 사르르 녹는 맛은 아니지만 팥고물과 초콜릿이 섞여

제법 브라우니스러운 식감과 풍미를 냅니다.

싸구려 초콜릿을 사용했지만 시루떡과 섞이니 카페의 고급 브라우니 부럽지 않습니다.

단, 오늘은 눈으로 먹지 마세요. 그러기엔 좀...생김새가 거시기...^^;;

 

 

 

 

진한 초콜릿의 달콤한 유혹, 시루떡으로 간단하게 짝퉁 브라우니를 만들어 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