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마우스, 먹어도 돼요.

레드™ 2009. 1. 14. 08:15

 

 

click! click!   여러분은 지금 현란한 마우스질을 보고 계십니다. 동영상이 아닌게 아쉽군요.

 

 

새로나온 홈메이드 무선 마우스...

 

 

어떻게 만드냐구요? 간단합니다.

 

 

일단 마우스가 포장 돼 있던 틀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초콜릿은 중탕으로 녹이구요. 

 

 

 

 틀에 조심스럽게 초콜릿을 붓습니다. 사실은 수저로 한숟갈씩 덜어 넣었습니다. 안 흘리게 조심하면서....

정말 하나도 안흘렸답니다. 이미 기성제품을 중탕한거라 탬퍼링같은 과정은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한시간....두시간....굳을때까지 기다립니다. 

급하면 냉장고에 넣어 굳힙니다.

 

 

다 굳은 후 틀을 '휙'하고 뒤집으면...  '뚝'하고 떨어집니다.

 

 

그럼 이렇게 먹고 싶은 마우스가 완성됩니다.

배터리도 USB도 필요없습니다.   못쓰는 마우스니까요.

 

 

원래 집주인과 나란히 찰칵!  

 

 

직접 사용해보니 그립감이나 클릭감, 포인트의 감도.... 다 우수하군요.

 

 

 

 

먹을 수는 있지만 결코 먹지못한 초콜릿 마우스입니다.^^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