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바이킹스 스노우크랩

레드™ 2008. 10. 9. 21:49

 

 

 

안가려고 했는데....

이젠 안가려고 했는데....

이놈의 쿠폰때문에... 안쓰면 왠지 손해보는 기분이라....

가고야 말았다.  바이킹스.

 

                                       

                                       요즘에 만원의 행복 이벤트 중이라

                                       브레이크타임도 생겼고....

                                       런치 메뉴는 불 보듯 뻔하다.

 

 

 

 

 

 

 

 

 

 

 

 

 

 

 

 

                            와인을 시키면 1인 샐러드바 무료도 하고...

                            ....그냥 PASS!

 

 

 

 

      이것저것 퍼다 먹고 게맛살 홍게의 아쉬움을 달랠 겸 스노우크랩찜도 하나 주문해보고...

                  역시 게맛살이 범접할수 없는 진짜게살의 맛.

 

바이킹스의 스노우크랩은 국내에선 유일하게 캐나다 노바스코샤 해안의 대게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노바스코샤는 세계에서 제일 큰 랍스터가 잡힌 곳이기도 하죠.

주도인 핼리팩스로는 어학연수도 많이 가는 편이구요.

 

 

암튼 대게가 생각날땐 전문점보다 저렴한 바이킹스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초창기에 비해 하루가 멀다하고 줄어드는 음식들, 불친절한 조리사들....

과거에 비해 부실해진 음식들을 생각하면 아쉬울 수 밖에 없지만 그간 물가의 오름세에 비해

많이 오르지않은 가격을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부분이고 서비스도 그나마 홀 내 서버들의 친절도가

조리사들의 불친절을 상쇄시켜주긴 합니다. 

 

물론 1인 무료 식사권이 있었기에 그나마 나은 평을 내릴수 있었구요.

돌잔치에 초대 돼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모를까

제값을 다 지불하고 간다면 신중하게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요즘엔 바이킹스를 훨씬 능가하는 씨푸드바들이 많이 생겨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