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장독대를 뛰쳐나온 떡볶이 총각의 맛있는 프로포즈'란 아주 길면서도 도무지 무슨 얘긴지 모르겠는
떡볶이 맛 과자입니다. 이번 멜라민 사태 뿐 아니라 제과업계 가운데 참 많이도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곳
출신입니다. 정원이네 순창 고추장을 썼다는군요. 기대가 큽니다.
오밀조밀 모여있는 과자들.
길죽하지만...일단 떡볶이 모양은 아니군요.
이물질 처럼 붙어있는건 파슬리입니다.
맛은...음...그냥 빨간색 짱구라고하면 아주 적절한 표현이 되겠습니다.
물론 어린아이의 입맛에 맞추었기 때문에 자극적으로 맵거나 하진 않지만
적어도 전혀 떡볶이 맛은 아닙니다.
순창 고추장은 커녕 집에 있는 고추장을 꺼내 찍어 먹어야 할 판입니다.
떡볶이를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을 타겟으로 한 제품이 아닐지.....--ㅋ
그렇다고 과자가 맛 없단 얘기는 아닙니다.
눈을 감고 굳이 떡볶이 맛을 상상하지 않고 먹으면 이따금 매콤하기도 합니다.
바코드가 재미있습니다.^^
매콤한 떡볶이맛을 기대했건만 '이건 �미'한 맛에 약간의 실망이...
맥주 안주로는 괜찮을듯 싶습니다.
'▒ '막' 이 주는 행복 > 막 써 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mp3p계의 에너자이저-소니 네트워크 워크맨 E023F (0) | 2008.10.29 |
---|---|
아이오페 레리놀TX 박스 개봉기 (0) | 2008.10.19 |
그린벨재단&다음 위암정복 캠페인 이벤트 당첨 선물 (0) | 2008.09.20 |
아야나미 레이 리볼텍 (0) | 2008.09.19 |
★★ '여성용..여자만 쓰란 법 있나요?' G큐브 사용기 (0) | 2008.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