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써 보기

아야나미 레이 리볼텍

레드™ 2008. 9. 19. 10:25

 

'왜 이제야 나에게 온거니~'

 

아야나미 레이.

 

 

 

재패니메이션 광팬도 아니고

피규어보다는 프라모델을 좋아하지만

이것만은 꼭 손에 넣어야겠다는 생각에

아내 눈총을 피해 드디어 구입을 했습니다.

 

비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포인트로 주문하니까 아무말 안하는 아내.ㅎ

 

10년도 더 된 20대 중후반때

홀연히 등장한 '신세기 에반게리온'

지금까지의 재패니메이션과는 다른 모습에

오시 마모루와 더불어

안노 히데아키를 당시 나의 우상으로 만들어줬던

애니메이션입니다.

 

 

 

여주인공인 레이의 리볼텍 액션 피규어입니다.

뽁뽁이가 넘 심하게 포장되있어서 잠시 신경질을....ㅎㅎ

 

  

유리관에 누워있는 백설공주 같은....

근데 눈 뜨고 자네.--ㅋ

 

 

제품 구성입니다. 

카탈록에 있는 요츠바.....다음 목표입니다.ㅎ

근데 얘가 더 비쌉니다.--

 

 

레이의 트레이드마크....    급 우울 표정.

부성애까지는 아니지만

왠지 뭐든 도와줘야 할것만 같은....

 

"왜 울상이냐? 경기도 어려운데....." (아내曰)

 

아스카도 매력적인 캐릭터지만

더 정이 가는건 레이입니다.

 

 

나름 디테일한 S라인 포스도 뿜어 주고...

 

 

우아&요염 설정샷 입니다.

역시 야마구치의 혼(?)을 이어받은 리볼텍의 가동률은....

 

적재 적소에 조인트를 배치하고

전체적인 원형의 실루엣을 잃지 않는 움직임에

감탄사가 절로 납니다.

 

저렴한 가격에 완벽한 움직임의 피규어를 제공한다는

장인정신(???)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앞으로 저의 서브모델이 될

아야나미 레이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