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아저씨들과 같던 애슐리 둔산점에
이번엔 아가씨들과 방문했습니다.
그때보단 왠지 어깨에 힘이....^^;;
근데 막장 홈에버엔 이젠 주차요원도 없고 매장엔 에어컨도 안틀더군요.
빨리 에버는 가고 플러스가 들어오길...
두리번거리다가 이쁘장한 곳으로 일단 자리를 잡고
역시나 깨끗이 싹 다 먹어치우라는 압박을 느끼며
첫째 커플. 치킨에 나초치즈를 듬뿍 얹져 가져옵니다.
치킨 양념이 따로 없는 애슐리라서 궁여지책으로 짝지어준 커플이지만
그 결과는 환상 그 이상입니다. 치즈향이 약해서 오히려 득이된 경우죠.
두번째 커플. 소이 필라프엔 그라나파다노를 듬뿍 얹어...많이 짜도 참고 먹구요.
(꿀이 박힌 골드파인애플도 애슐리의 완소 아이템 중 하나인듯.)
그리고 마지막 커플. 뭐 애슐리=치즈케익이니까 별 설명 않겠습니다.
차가운 케익을 사르르 녹이는 따뜻한 커피 한잔.
이 두 아이템은 정말 환상의 커플이 아닐수 없습니다.
예쁜 곳에서의 예쁜 식사.
애슐리 둔산 망해가는 홈에버점이었습니다.
전 드라마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환상의 커플' 촬영 장소라해서 찍었는데요.
이번 여행지 중 하나인 실안이란 곳의 바다위 카페입니다.
주변이 드라이브코스로도 환상이구요.
커피와 치즈케익. 환상의 커플이 생각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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