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삼계탕 대신 아웃백에서 닭가슴살로

런치타임에 방문한 아웃백입니다.

 

오늘 주문한 '앨리스 스프링 치킨'런치(18,900원)와 생일쿠폰'골드코스트 코코넛 쉬림프'(13,800원)입니다.

 

 

 

착석과 거의 동시에 뒤 따라온 부시맨 브레드입니다. 

블루치즈와 함께 리필했구요.

커다란 치즈 덩어리가 씹히는게 특징이었던 블루치즈 소스가

이번엔 잘 믹싱돼 있어서 어딘지 모르게 아쉽더군요.

 

 

 

런치세트에 딸린 생과일 에이드는 키위구요. 사이다 리필 미리 받았습니다.

망고나 딸기보단 키위에이드가 낫습니다. 

 

 

위협적인 아직 날이 살아있고 그립감이 좋은 B+급 테이블 나이프입니다.

 

 

 

수프를 바꿔 주문한 가든 샐러드구요. 1,200원 추가됩니다.

 

 

곧 이어 등장한 골드 코스트 코코넛 쉬림프입니다.

여기선 그냥 '새우튀김'으로 통합니다.

오더 테이커나 서버...모두 새우튀김으로 부르더군요.

 

 

오렌지 마멀레이드소스입니다.

 

 

탱글탱글한 새우가 8마리입니다.

달콤하고 독특한 식감의 코코넛으로 바삭바삭하게 튀겼고 꼬리도 맛있습니다.

 

 

감자 튀김을 사이드로 선택 해 런치로 주문한 앨리스 스프링 치킨입니다.

복날인데 뭐든 닭이 들어간걸 먹어야겠기에 생소하지만 주문해봤습니다.

잭치즈(몬테레이는 아닌듯)와 체다치즈가 뒤 엉겨 마그마처럼 흘러 내립니다.

 

 

 

닭가슴살에 양송이 베이컨을 곁들였습니다.

모짜렐라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늘어지려고 애쓰는 모습입니다.

 

 

 

베이컨도 꽤 양이 많고 두께감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맛은 치즈들이 좌우하고 간은 베이컨때문에 짭짤한편입니다.

 

 

 

같이 제공된 허니 머스타드소스구요.

 

감자 튀김 사이드에 멜티드치즈를 업 하려다 아내가 말려서 포기했는데

굳이 멜팅할 필요가 없더군요.

참고로 어느새 가격이 오른 멜팅치즈는 5,500원 입니다.

 

 

 

마무리 커피와 블루치를 포함한 부시맨 포장입니다.

뭐....알아서 포장해주는 빵이 퍽이나 대단한건 아니었는데

모 팸레와 비교가 되다보니 이젠 감동의 서비스가 아닐수 없군요.

 

 

우수 아웃백커도 추천하고 선물도 받는 이벤트를 하고있는데

다른 매장도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오늘의 추천 아웃백커는 살인적인 미소를 이 아저씨에게 시종 날려주신 'ANDY'님.

남자가 남자에게 살인 미소를 날린다는건 참...어렵고도 난해한 일인데....

살짝 아내의 질투를 받기도...^^;

 

 

비록 생일쿠폰 때문에 오늘 사용은 못했지만 혹시라도 계실 모르는 분을 위해

참고하시라고 카드정보 하나.(생쿠사용시 멤버십카드 10% 할인만...)

하나 T드림카드는 월 1회로 한정되지만 아웃백30% 할인이 되기때문에

1년에 1회,그것도 생일쿠폰때문에 30%할인을 거의 쓸일이 없는 아웃백하나카드보다

쓸모가 많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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