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오렌지 후레쉬 브로이

레드™ 2008. 5. 11. 00:27

'팸레를 다녀와서'인지 ~'팸레는 아니지만'인지 살짝 고민하다가 이 업소가 추구하는게 팸레라서 여기 올립니다.

 

들어가는 곳이에요. 홀이 꽤 넓습니다.

코엑스 오킴스브로이 정도 되보이는데

구석구석 공간이 꽤 많고 더 넓어 보였습니다.

라이브 공연도 한다는데 오늘은 없었습니다.

와이프 말로는 지방 가수들과 필리핀쪽 여가수들이 나온다는군요.

 

 

 

 

스타우트와 바이젠을 우선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담부턴 바에가서 원하는 맥주로 받아 옴 됩니다.

왔다갔다 귀찮으면 피쳐도 가능.

 

 

평범한 해물 샐러드입니다.

 

 

 

훈제 연어가 있어 빕스에서 다 못먹은 아쉬움을 다소나마 달랠수 있었습니다.

다금바리, 참치, 문어등 사시미와 각종 롤,스시가 보입니다.

롤 종류는 6가지 정도구요.

맛은 별다른 특징이 없네요.

 

 

 

피자네요. 금방 나와서 먹을만 했습니다.

 

 

 

 

미트소스 스파게티... 걍 케찹 비빔수준이네요.ㅡㅡ;

 

 

 

좌 장어 우 꼼장어 입니다.

꼼장어를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파빌리온에서 개구락지 뒷다리를 만났을때 정도의 반가움이랄까요??

 

꼬치 어묵....역시 반갑네요.ㅡㅡ;

국물맛은 좋았습니다.ㅋ

 

 

 

가운데 오징어 모양인데 새끼 손가락만합니다.

아기오징어인지 뭐 다른 종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먹다 떨어뜨려 걍 버렸고 다시 가져오진 않았습니다.

 

 

 

즉석코너에 있는 스테이크입니다. 호주산 이라고 칠판에 써있습니다.

청정육은 아닌가 봅니다.

조리사가 한꺼번에 구워 보온 접시에 내 놓으면 하나씩 가져가는건데

딱히 즉석 코너라 하기 뭣하더군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굽기도 적당하고 그릴향이 참 좋았습니다.

그나마 괜찮았던....

 

 

 

역시 즉석 코너의 새우튀김.

사이즈도 참으로 거시기하고 바삭~하고 한입 베어물면 밀가루 향이 확~ 하고 입안가득 퍼집니다.

꼬리가 안보였다면 뭘 튀긴건지 지식검색에서 찾아봐야할듯.

 

 

 

�지감자,오사카의 명물 문어 풀빵'타코야끼',소시지

그리고...ㅡㅡ;;;;;   가끔 재래시장 가면 뻥튀기 아저씨가 저울에 달아서 파는 과자들이......

 

 

 

 

 

 

역시 시장표 과자들~

저나 와이프나 입맛이 워낙 싸구려에다 배도 부르고 딱히 맥주 안주거리도 없고 해서....

 

 

 

인테리어 찍어 봤습니다.

 

 

 

바의 디스펜서이구요.

 

 

 

좋은 맥주랍니다.

 

 

 

나가면서 발견한 하우스 맥주 제조기.

집에 한대 들여놨음.....했더니

와이프가 밥솥이나 바꿔달랍디다.

 

 

경북 구미시 롯데시네마 건물 지하에 있는 '오렌지 후레쉬 브로이 레스토랑'입니다.

와이프가 회식때 자주 갔었다고, 괜찮다고, 삼만원이면 둘이 먹을 수 있다고...

그래서 갔는데 고새 가격이 올라 인당 17.000원에 세금 10%입니다.

 

메뉴도 많이 바뀌고 애시당초 수제 쿠키같은건 없었지만 시장표 과자들은 첨 본다고 하네요.^^

보신바와 같이 시푸드와 일반 뷔페의 사이에서 갈곳을 못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엔 없지만 탕수육이라든지 불고기....같은 것들도 여럿 보이고

암튼 개성을 찾기 힘든  음식 구성들이었구요.

맥주 좋아하시고 많이 드시는 분들에겐 가격대비 만족할 수도 있겠습니다.

종업원들의 서비스 수준은 상,중,하 입니다.

다른 팸레에서의 서비스 마인드는 기대하지 않는편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계산할때 카운터에서 본 문구가 떠오르네요.

   "기존 시푸드에 식상하실 때가 됐죠? 이젠 새로운 개념의 뷔페에 초대합니다." 

에헴.......ㅡㅡ;;;; 

 

 

                             연휴 잘 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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