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5

동백섬의 둥근 정자 누리마루

해운대에 들른김에 옆에 있는 누리마루를 구경했습니다. 동백섬에서 바라본 해운대 해수욕장이네요. 백사장보다 높은 빌딩들이 먼저 눈에 띄는.... 봄은 아직 오지 않았건만 이렇게 수줍게 봉오리를 내밀고 있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따사로운 햇볕에 봄이라도 맞은 양 활짝 얼굴을 내민 녀석도 있습니..

부산에서 우연히 맛 본 생면국수

부산에서 먹은 생면국수입니다. 식당 이름은 가와미. 창쪽으로 좌식 테이블이 몇개 있는 그리 크지 않은 내부입니다. 이곳은 모두가 창가....^^ 김치, 단무지, 양념장...조촐합니다. 디저트인지 애피타이저인지..... 귤이 나왔구요. 국수만으로는 양이 모자랄 것 같아서 만두도 주문했습니다. 음~~ 마트에..

적어도 겨울해운대의 주인은 갈매기였다

이녀석들 아무래도 물고기보다는 새우깡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 차가운 겨울바다 위에 무슨 고기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손쉽게 사람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의 유혹 또한 쉬 피하기 어려운 법. 새우깡에서 새우맛이 제대로 나긴 나는가보다. 아님 이녀석들도 인공적인 조미료 맛에 익숙해져 버린건..

2009 마지막 겨울바다, 해운대에서 그녀를 만나다

새해 일출이 아니라 서산을 향해 지고 있는 2009년 마지막 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오륙도가 아닌지.... 작년 마지막 날, 해운대 센텀시티에서의 계약 등 한 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부산에 출장 중이었습니다. 시끌벅적한 술집에서의 한 잔, 가족과의 오붓한 연말....이런 건 모두 제껴두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