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를 것 없는 남다른 감자탕 만만한 감자탕. 언제부터인가 그리 만만하질 않아서 찝적대지도 못 했는데 오늘은 뼈 좀 발라보겠다고 나섰습니다. 출퇴근길 멀리 보이던 이 남자. 드디어 가까이에서 대면. 닭집 할아버지처럼 문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팔뚝에 핏줄... 카페 컨셉이라고 하는데 실내는 깔끔하긴 하지만 ..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2.05.08
깻잎순으로 맛을 낸 돼지등뼈탕 감자탕, 뼈해장국 같은 돼지등뼈가 들어간 음식은 식성이 많이 다른 우리부부가 공통으로 좋아하는 몇 안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사 먹는 게 맛있긴 하지만 국산 돼지는 찾아보기 힘들어 죄다 캐나다산이고 대부분의 국물 요리가 그렇듯 염도가 높아서 먹고나면 물을 많이 찾게돼요. 게다가 최근에 .. ▒ '막' 이 주는 행복 /막 해 먹기 2011.03.08
춥고 배고픈 영혼을 위한 안식처<누리마을 감자탕> 설 연휴에는 다행이 날이 좀 풀렸지만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뭘 먹을 때도 따끈한 국물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찬바람 속에서 오들오들 떨다가 식당에 들어가 보글보글 끓는 냄비 속 국물과 불을 껴안고 있으면 얼었던 몸은 사르르 녹아내리고 입에 고인 침도 질질 흘러내리..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11.02.09
매운맛이 사무치게 그리울때...불뼈찜 감자탕,뼈찜이 맛있는 곳. '누리마을 감자탕'입니다. 매운게 사무쳐 불뼈찜 먹으러 왔어요. 꼬마자동차 붕붕이가 서 있네요. 이른 저녁시간이라 한산한 홀. 다양한 메뉴... 잘안보이네. 신메뉴....에 살짝 관심이 가지만 목적은 따로 있으니 항아리에 물도 받아먹습니다. 참습니다. 어딜가나 기본 찬은 .. ▒ '막' 이 주는 행복 /막 가서 먹기 200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