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새벽을 여는 줄줄이 꽁치들. 짠내 섞인 이슬을 맞아 간이 아주 잘 배었겠구나!
그리고 난 오븐을 청소했다.
조개 잡는 할배. '갈매기 잘 때 얼른 잡아야지...'
아님.
빨래 널고싶다.
반갑습니다.
보일러 대신 고양이 두 마리.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 마침표가 아닌 쉼표로...
어느 흐리고 스산한 날, 잠시 또 작별을 고했다. 잘가라. 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