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이 주는 행복 /막 써 보기

카카오톡 무료통화 보이스톡

레드™ 2012. 6. 5. 13:41

 

 

 

 

 

 

카카오톡에서 서비스하는 무료통화 보이스톡이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어제 아이폰에 이어 이제 안드로이드폰도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는데요.

 

 

 

 

 

 

 

카톡의 설정에서 보이스톡 날개를 신청하면 바로 베타테스터가 됩니다.

응?? 아무래도 베타테스터를 가장한 정식 서비스인 듯.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별다른 자격조건 없이 신청을 하고나면 카톡 번개에 날개가 달리게 됩니다.

보이스톡을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친구 목록에서 대상자를 물색한 후 채팅이 아닌 보이스톡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일단 매너를 생각하는 안내 메세지가 뜹니다.

갑작스런 보이스톡 기능에 당황해하는 유저를 배려하는 거죠.

 

 

 

 

 

 

 

시작이 되면 보이스톡 만의 연결음이 들리고....

 

 

 

 

 

 

 

상대와 연결이 되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외계인과 악마 버튼은 목소리 변조기능이고

송화음 차단과 스피커폰 기능도 있네요.

 

 

 

 

잠시 사용해봤는데 통화음질은 썩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마도 통신망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와이파이 상에서 가장 뛰어난 통화품질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일단 와이파이에서 3G, 4G에서 3G로 통화를 시도했는데

나름 선명한 음질(주변의 시끄러운 소리까지도 여과없이)을 들려주네요.

 

통신사에서 긴장탈 만 합니다만 딱히 그 사람들 이야기에 공감은 안돼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이 데이터 사용량이 아닐까 하는데 와이파이 상에서야

말 그대로 무료통화지만 데이터 접속망을 사용하게 되면 진정한 무료는 아니죠.

물론 3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않거나

LTE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소 신경이 쓰일 듯 한데 실제 4G에서

통화를 1분여 시도해보니 1M가 채 안되는 데이터 사용량이었습니다.

 

요금제에 따라 제공되는 데이터량이 다르겠지만 보이스톡으로 전화질 만하는 것이

아닌 이상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통신사에서 주장하는 데이터망

과부하도 걱정할 거리는 아닌 것 같고요.

 

마이피플은 주변에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써 볼 기회가 적었는데 보이스톡은 일단

허의원이 주장하는 인프라 구축 만큼은 상당이 잘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본인이 와이파이 상이거나 무제한 요금제인데 그렇지않은 상대에게 보이스톡을 걸면

기존 수신자부담 전화나 마찬가지가 되니까 이런 부분만 조심하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통신사들은 좀 우습지만요.

 

이런 유용한 앱이 행여 정액제가 아닌 통화료 종량제 같은 이상한 요금제를 주장하는

통신사들의 먹잇감이 되지나 말았으면 합니다.

 

기본료나 없애라 이것들아!!!